UPDATED. 2024-04-19 18:11 (금)
[창간 축사] 윤영선 관세청장
[창간 축사] 윤영선 관세청장
  • 33
  • 승인 2010.10.21 10: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FTA 복병’ 철저 대비에 앞장과 기여를…
   
 
 
하늘이 높은 완연한 가을입니다. 풍성한 결실의 계절에 맞이하는 한국국세신문 창간 22주년을 관세청 4500여 전 직원과 함께 축하의 인사를 드립니다.
한국국세신문은 1988년 창간이래 조세정책과 관세행정에 대한 건설적인 비판과 개선책을 제시해 우리나라 조세제도 발전과 건전한 납세풍토 조성에 기여한다는 창간이념을 충실히 수행해왔습니다.

또 창간이후 전직원이 하나가돼 항상 연구하고 노력하는 자세로 조세전문언론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항상 관세행정에 관심을 갖고 관세관련 소식을 정확하고 빠르게 독자에게 전달해온점도 청장으로서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관세청은 올해를 ‘FTA이행 원년’으로 삼고 FTA대비에 총력을 기울여왔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 10월 6일 한-EU FTA 정식서명은 우리가 본격적인 FTA시대로 접어들었음을 의미합니다.

EU는 지난해 기준으로 국내총생산(GDP)규모가 16조3886억 달러, 수입시장 규모가 4조4723억 달러에 달하는 거대 시장입니다. EU와의 FTA로 우리의 경제영토가 그만큼 확대된 것입니다.

그러나 한-EU FTA의 혜택은 철저한 준비 없이는 돌아오지 않는 것입니다. 한-EU FTA에는 우리 기업에게 생소한 인증수출자 제도와 철저한 원산지 검증, 관세환급 상한제, 상이한 품목분류 체계 등 많은 복병이 있으므로 이에 철저히 대비가 필요합니다.

관세청은 이런점을 감안해 중소기업 보급용 원산지 관리프로그램 ‘FTA-PASS’를 개발해 보급해왔으며 원산지 검증 경험이 부족한 우리 기업을 위해 원산지 모의검증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FTA의 효과 극대화를 위한 만전을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관세청의 이러한 FTA 대비 노력에 대해 한국국세신문에서도 아낌없는 조언과 관심을 당부 드립니다.

한국국세신문이 조세정책과 조세행정의 새로운 장을 여는 매체, 지식과 정보의 시대에 살아있는 생생한 정보제공자로서의 역할을 다해줄 것을 기대하면서 한국국세신문의 창간 22주년을 거듭 축하드립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잔다리로3안길 46(서교동), 국세신문사
  • 대표전화 : 02-323-4145~9
  • 팩스 : 02-323-745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예름
  • 법인명 : (주)국세신문사
  • 제호 : 日刊 NTN(일간NTN)
  • 등록번호 : 서울 아 01606
  • 등록일 : 2011-05-03
  • 발행일 : 2006-01-20
  • 발행인 : 이한구
  • 편집인 : 이한구
  • 日刊 NTN(일간NTN)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日刊 NTN(일간NTN) .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tn@intn.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