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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영어칼럼]아르헨티나여! 슬픈 나를 P.R 하지마라
[시사영어칼럼]아르헨티나여! 슬픈 나를 P.R 하지마라
  • 日刊 NTN
  • 승인 2014.07.02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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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영어칼럼니스트

강과 호수가 아름다운 은빚의 나라여서 이름 붙여진 아르헨티나!

이번 월드컵에서 자신의 조국 아르헨티나를 8강에 올려놓은 메시는 이제  '축구의 마법사'로 불리운다. 

바로셀로나  간판 선수로 세계 최고의 골잡이로 평가 받아왔지만 정작 월드컵에서는 활약을 못하고 부진한 월드컵 징크스(jinx)가 있었는데,이번에는 징크스를 털어버리고 1986년 멕시코 월드컵이후 28년만에 사상 세번째 월드컵 우승을 향해 순항하고 있는 셈이다.

아르헨티나는 2001년에 선언한 1000억달러 규모의 채무불이행(default on an obligation) 선언때문에 어렵고 고통속에서 2002년 월드컵을 치렀던 악몽이 있다. 그런데 이번 브라질 월드컵에서도 미국의 헤지펀드들이 낸 채무상환소송에서 패소함으로써 또 다시 채무 불이행 위기에 봉착하게 돼 그야말로 또하나의 '월드컵 징크스'(?)를 안고 있다.

1946년 아르헨티나 대통령 후안 페론의 두번째 부인으로 빈민들을 위한 파격적인 복지 정책을 내놓아 대중의 칭송을 받았으나, 결국 아르헨티나 경제를 망친 장본인으로 비판받는 '에바페론'은 우리나라에선 애칭인 '에비타'(Evita)로 더욱 유명하다.

특히 마돈나 주연의 뮤지컬 'Evita'(에비타)의 주제곡 'Don`t Cry For Me Argentina'(아르헨티나여 울지 말아요)는 아직도 많은 사람들의 심금을 울려주는 명곡으로 남아있다.

"Don't cry for me Argentina. The truth is I never left you....." (나를 위해 울지 말아요 아르헨티나. 나는 그대를 떠나지 않아요)로 시작하는 뮤지컬 에비타의 실제 모델인 에바페론은  시골 빈민층의 사생아로 태어나 삶의 온갖 역경을 딛고 퍼스트레이디가 된 여인이다. 

엘리트의 이성보다 서민들의  감성을 헤아려  이들의 성녀로 추앙 받고 있지만  열정은 있었지만 준비된 책임이 없는 포퓰리즘 (Populism)전통을 모든 국민들에게 남겨주었다.

에바페론은  대통령인 남편을 설득하여 내걸었던 히틀러의 국가사회주의를 그대로 본뜬 페론주의로 국민들에게는 절대적 지지와 인기를 얻었지만 한때 세계 5대 부국이었던 나라를  국가 부도 위험에 처하게 한 원인을 제공한  장본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페론주의는 과도한 복지 재정 지출로 국민들에게 단기적으로는 인기를 얻었지만 장기적으로는 나라를 망친 대표적인 분배복지 포퓨리즘 사례중 하나다.  경제가 뿌리채 흔들리고 높은 물가고로 국민들의 분노가 극에 달하고 있는 아르헨티나 국민들에게 페론주의 창시자 에바페론은 국민들에게 무엇이라 말할까?

"아르헨티나여 슬픈 나를  P.R 하지마라"

* 3형식 : 주어 + 동사 + 직접목적어 + 전치사 + 간접목적어

* 4형식 : 주어 + 동사 + 간접목적어 + 직접목적어 (수여동사)

에비타 동사들은  Inca 제국 동사들과 다르게 수여동사로 착각하기 쉬운 동사들로  원래 3형식 동사입니다

suggest ,announce, describe,  mention , explain, propose ,recommend ,introduce,  confess

  (sad me P.R  I confess: 슬픈 나를 P.R 하지마세요  나는 고백한다 로 암기)

* He suggested to me that I  use smartphone.  

그는 나에게  스마트폰을 사용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suggest 동사는 3형식 동사입니다.

 ~에게 ~을 제안하다 로    수여동사로 착각하기 쉽지만  4형식으로 사용 할 수 없으므로

전치사 to 를 me 앞에 써준것이지요.

* May I introduce myslelf  to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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