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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츠칼럼] 시장 트렌드를 읽어라
[리츠칼럼] 시장 트렌드를 읽어라
  • 日刊 NTN
  • 승인 2014.05.29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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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를 하면서 이익을 얻고 가치를 유지하려면 ‘시장 트렌드’를 읽는 통찰력이 필요하다. 또한, 통찰력을 관통하는 패턴을 읽기 위해서는 통계적으로 추출되는 결과물을 읽는 혜안이 중요하다.

㈜삼봉리츠 김종육 실장
최근 정부의 ‘2.26 주택 임대시장 선진화 방안’ 대책에 따라 자생적으로 되살아나던 부동산 시장의 불씨를 정부가 오히려 꺼버렸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들린다.

월세 세입자에게 세액공제를 지원하면서 전세 시장의 지원을 줄여 월세 시장의 안정화 효과를 기대했지만, 부동산 시장 전반에는 분위기가 위축되는 양상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얼마 전 ‘국토교통부 전국 땅값 추이’와 ‘한국은행 발표 자료’를 접하면서 ‘부동산 시장 트렌드’에 대한 면밀한 검토 필요성을 느꼈다.

먼저, 국토교통부 전국 땅값 추이를 살펴보면 4월 전국 땅값이 3월 대비 0.18% 오르면서 42개월 연속 상승세를 지속했다.

전국 땅값은 2010년 11월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서울시는 지난해 9월부터 8개월째 오름세다.

전국 5,100만여 명 인구 가운데 50% 내외를 육박하는 수도권 지역은 인구 밀집도가 가속화돼 수도권 땅값의 상승세 역시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둘째, 지난 5월 18일 한국은행 통계자료에 의하면 국내의 집값을 토지와 건물 가격으로 분리해 분석한 결과, 토지 가격이 3분의 2가량을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012년 말 현재 주택의 시가총액은 3,094조 3,000억 원이며 주택 부속 토지 가격은 1,963조 750억 원으로 약 63.4%를 차지했다.

한국은행의 분석에 의하면 주택 건물 가격은 투자비용으로 볼 수 있어서 물가상승률 정도의 상승을 유지하는 반면, 토지는 주택 가격이 올라갈 때 더욱 가파르게 올랐다.

투자의 기본은 상대적으로 싼 가격에 구입해서 비싼 가격에 처분해 수익 폭을 확대하는 것이다.

부동산 특히, 토지를 싸게 사는 방법은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서 경매를 통해 구입하는 것이 정답이다.

결국, 위의 통계 자료로 읽을 수 있는 투자의 혜안은 수도권 토지를 경매로 매수하는 방안이다. 곧, 농부가 봄에 씨앗을 뿌린 후 가을에 풍성한 수확을 하듯 부동산 시장의 트렌드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야 한다.

 <※외부 필진의 글은 본지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프로필>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학사
호서대학교 벤처전문대학원 석사
금융자산관리사(FP) 등 자격증 다수 보유
메일 sixkim9587@naver.com
블로그 http://blog.naver.com/sixkim95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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