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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즘 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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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5.13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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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임 후 진로 등 준비 분위기 확산


현재 운영 중인 명예퇴직 제도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일부에서 일고 있는 가운데 최근 세정가에서는 “본인은 물론이고 주변을 위해서도 명퇴는 준비가 필요하다”는 ‘원론’이 강조되는 상황.
국세청 간부들의 경우 명퇴 이후 문제에 대해서는 대부분 “현직에 있는 동안에는 일에 충실하겠다”는 말을 하고 있지만 퇴직은 현실인데다 공직자로서 평생을 살아온 이들에게 퇴직 후에 대한 준비는 반드시 필요하다는 현실론이 대두되고 있는 것.
따라서 현직에 근무하면서 아무 준비 없이 있다가 명퇴·용퇴 명분으로 갑자기 퇴직하는 경우 문제가 있고, 실제로 남아있는 후배들도 보내는 마음이 아쉬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특히 국세공무원 퇴직 후 세무사로 새출발을 하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예전과 달리 세무사업계도 경쟁이 치열한데다 일종의 공급과잉 현상을 겪고 있어 ‘개업’이 어려워지는 상황이고, 로펌이나 회계·세무법인 진출도 예전 같지 않아 퇴직자들이 선택 폭이 제한되고 있는 것이 현실.
이에 대해 일부에서는 “미리 결심하고 움직이면 큰 문제가 없는데 희망과 의욕만 갖고 끝까지 뛰다가 떠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오는 경우가 문제”라며 “실제로 퇴직 후 말 못하는 심각한 스트레스를 겪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마디.


“파격인사 실종 뒤 승진 더 치열해져”

소득세 신고에다 근로장려금 신청까지 몰려 있는 이달 일선세정가는 연중 가장 바쁜 시즌을 맞아 말 그대로 ‘일’에 매달리고 있는데 이 상황에서도 서기관·사무관 승진인사에 대한 관심은 식지 않고 있는 것이 현실.
아직까지 공식적으로 인사시기 등에 대한 언급은 없었지만 세정가에서는 내달이 상반기 마무리인만큼 ‘시기가 됐다’로 받아들이고 있는데 일부 명퇴가 예상되는데다 ‘적지 않은 인사요인’이 발생할 수도 있어 상황에 따라서는 승진규모가 더 커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는 것.
특히 최근 국세청 승진인사의 경우 예전과 달리 ‘파격’이 거의 없어 오히려 승진인사 분위기가 고조되는 면이 있는데 이는 예외가 작아진만큼 승진 가능권에 있는 대상자들이 더 애타게 기다리며 기대를 하고 있기 때문.
따라서 승진을 위해 ‘바람몰이’하듯 드러나는 모양은 사라졌지만 대부분 승진가시권에 있는 사람들은 ‘포기’를 하지 않는 것이 최근 형성된 국세청 승진인사 분위기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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