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3 18:00 (화)
프리즘 2건
프리즘 2건
  • 33
  • 승인 2010.04.01 10: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위직 구도변화 끊임없이 도는 상황

당초 ‘많은 변수가 있을 수도 있다’는 예상이 돌았던 올 1분기가 적어도 국세청 고위직 구도와 관련해서는 ‘특별한 변화’없이 넘어가자 세정가에서는 “안정 기류로 가는 것 같다”는 반응이 주류.
최근 우리사회 여러 분야에서 변화의 속도가 워낙 빠른데다 그 폭이 커지는 상황에서 국세청 주변에서는 지난해 연말부터 ‘내년초 고위직 구도에 큰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추측이 진하게 돌았지만 1분기를 큰 변동 없이 ‘일 하는 분위기’로 마감하자 이같은 ‘안정론’이 힘을 얻으면서도 뭔가 ‘갸우뚱’하는 현상도 등장.
특히 한동안 세정가를 긴장하게 했던 고위직을 겨냥한 일부 소문이 돌았고, 전국 지방국세청장의 거취문제 등이 주요 관심사로 떠오르면서 ‘큰 변화가 예상 된다’는 분위기도 있었던 점을 감안한다면 정기인사 외 다른 요인없이 1분기를 마감하는 것이 ‘의외’라는 일부 시선도 있는 상황.
세정가에서는 현재 청와대를 비롯한 정부요직 상황에 따른 변수가 여전히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는데 만약 이러한 변수가 작용하지 않는다면 상반기 명예퇴직이 단행될 6월말이 고위직 인사변화의 정점이 되지 않겠느냐는 전망들.
상반기 명예퇴직의 경우 대상자가 분명한데다 그동안 끊임없이 돌던 ‘지방국세청장 거취설’까지 중첩될 수 있어 나름대로 전망에 무게가 실리고 있는 상황.


‘교차조사’ 이어 ‘교차감사’에 눈길

관할지방국세청을 넘는 교차세무조사가 세정가의 ‘핫 이슈’로 떠오른 뒤 국세청이 곧바로 감사관실 주관으로 역시 지방국세청 관할을 넘는 ‘교차감사’에 착수하자 국세청 주변에서는 ‘말 그대로 교차시대에 진입한 느낌’이라는 반응들.
이는 국세청이 보다 공정하고 정교한 감사업무를 진행하기 위해 전국 지방국세청 감사관실을 대상으로 관할세무서가 아닌 다른 지방청 관할세무서를 감사하도록 감사행정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인데 이달 들어 지방국세청 감사요원들은 대거 교차조사에 투입된 상황.
따라서 지방국세청 감사요원들은 ‘타향살이’를 감수하며 정교한 감사에 임하고 있는데 워낙 엄정한 업무처리가 강조돼 감사에 임하는 자세도 각별할 수밖에 없다고.
이처럼 교차조사에 이어 교차감사까지 실시되자 세정가에서는 “국세청이 제대로 형성된 업무위주 분위기를 살려나가기 위해 도입한 조치”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는가 하면 “지방국세청 세무조사나 감사의 경우 토착비리나 내부비위에 연루될 소지가 극히 작고, 검증체계도 마련돼 있는데 굳이 ‘교차’가 강조되는 것은 일종의 불신과 관계있는 것 아니냐”는 불멘소리도 등장.
  • 서울특별시 마포구 잔다리로3안길 46(서교동), 국세신문사
  • 대표전화 : 02-323-4145~9
  • 팩스 : 02-323-745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예름
  • 법인명 : (주)국세신문사
  • 제호 : 日刊 NTN(일간NTN)
  • 등록번호 : 서울 아 01606
  • 등록일 : 2011-05-03
  • 발행일 : 2006-01-20
  • 발행인 : 이한구
  • 편집인 : 이한구
  • 日刊 NTN(일간NTN)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日刊 NTN(일간NTN) .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tn@intn.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