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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取材落穗] ‘꿈’ 접은 서울세무사회장 후보에 박수를
[取材落穗] ‘꿈’ 접은 서울세무사회장 후보에 박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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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4.01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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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의 세무사계’ 사심없이 봉사하는 회장 선출기대
기세 좋게 출발했던 서울지방세무사회 회장 선거가 양자대결 구도로 정리됐습니다.

당초 서울지역 세무사업계를 위해 봉사하겠다는 일념으로 4명의 후보가 출마의사를 표명해 자칫 다자과열경쟁의 우려도 있었지만 ‘과열 선거로 인해 회원들이 단결을 해칠 수 있다’는 대승적 판단아래 임채룡 세무사(전 세무사회 부회장)에 이어 김상철 세무사(한국세무사고시회장)도 일단 ‘꿈’을 접었습니다.

세무사회장과 지방세무사회장을 비롯한 회직은 말 그대로 ‘봉사’하는 자리입니다. 특별히 보수가 두둑한 것도 아니고, 실제로 사무소를 운영하는데 큰 보탬이 되지도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취약한 세무사 자격의 기반을 공고히 하고, 치열한 전문자격사 시장경쟁에서 ‘방위’와 ‘위상제고’를 위해 희생을 마다하지 않는 일이고 자리입니다.

그러나 회장을 비롯한 주요회직이 선거로 선출되는 바람에 ‘봉사’를 하기 위해 치열하게 선거를 치르는 일이 반복되고 있고, 이번에 서울세무사회장 선출도 과열선거의 우려를 안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과열 부작용’을 해소하고 말 그대로 선의의 경쟁이자 축제의 장으로 회장선거를 만들어야 한다며 사퇴한 이들이 용기에 회원들의 박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말 회장을 잘 선출하고, 뽑힌 회장은 ‘변화의 세무사업계’를 위해 사심없이 봉사하는 순기능이 이어지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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