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9 16:13 (금)
[프리즘]2건
[프리즘]2건
  • 33
  • 승인 2010.03.25 09: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백 청장 외부강연 “내공 충분했다” 評


백용호 국세청장이 이번주 중소기업중앙회 조찬강연회에서 모처럼 세정현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설명한 것을 두고 세정가에서는 백 청장이 그동안의 ‘잠행’을 마감하고 국세행정총수로서 본격적으로 전면에 나서는 것이 아니냐는 시각이 등장.
이는 그동안 대외적으로 나서는 것을 극도로 자제하고 세정 현안과 국세청 내부를 주로 챙겼던 백 청장이 중소기업인들을 대상으로 ‘세무조사에 대해 오해가 있다’는 등 예민한 문제를 거론하며 적극해명하고, 나름대로 세정에 대한 ‘철학’을 밝히는 등 모처럼 적극적인 의견을 밝혔기 때문.
특히 이날 백 청장의 강연내용에 대해 참석자들은 “정리된 내용을 정확하게 인식하면서 일부 왜곡된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시정의지를 가진 것으로 받아들여졌다”고 말하면서 “외부에서 임명된 청장으로 짧은 시간에 상당한 업무파악을 한 것같다”고 한마디씩.
특히 정부 경제정책과 현상까지 거론하며 국세행정과 연결시키는 대목에 대해서는 경제학자 출신다운 면모도 보여줬다는 것.
한편 백 청장이 전면적으로 외부에 나서는 것을 두고 일부에서는 “청장 취임 이후 충분한 내공을 쌓았고, 무리가 전혀 없다”는 해석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일부에서는 “MB정부 3년차를 맞아 최근 부처별로 복잡한 국정과 지방선거에 신경쓰는 분위기도 있어 뉘앙스가 있을 수 있다”는 다소 거리가 있는 분석도 등장.

세제실장 인선 “변수가 많다” 전망

윤영선 기획재정부 세제실장이 관세청장에 임명되자 세제실 관계자들은 전임 허용석 청장에 이어 세제실장→관세청장이 코스로 자리를 잡았다며 반기는 분위기.
특히 윤 관세청장은 그동안 세제실장을 맡으면서 ‘정책세제’실무지휘로 엄청난 고생을 했는데 이번에 관세청장으로 영전을 하자 크게 축하하면서도 “고생한 것에 비하면 부내 요직으로 올라가지 못한 아쉬움도 남는다”는 반응.
한편 윤 실장이 떠나면서 세제실은 고위간부 연쇄이동이 불가피하게 됐는데 세제업무의 전문성을 감안할 때 내부승진 기용이 예상되면서 승진대열에 있는 국장급 간부들과 세제실 출신 간부들 이름까지 거명되고 있는 상황.
특히 그동안 세제실 수석국장인 조세정책관이 실장으로 승진한 관행이 있어 이번에도 자연스럽게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 일부에서는 핵심요직인 세제실장의 경우 여러 가지 변수가 작용한다는 조심스러운 예상도 나오고 있는 상황.
  • 서울특별시 마포구 잔다리로3안길 46(서교동), 국세신문사
  • 대표전화 : 02-323-4145~9
  • 팩스 : 02-323-745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예름
  • 법인명 : (주)국세신문사
  • 제호 : 日刊 NTN(일간NTN)
  • 등록번호 : 서울 아 01606
  • 등록일 : 2011-05-03
  • 발행일 : 2006-01-20
  • 발행인 : 이한구
  • 편집인 : 이한구
  • 日刊 NTN(일간NTN)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日刊 NTN(일간NTN) .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tn@intn.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