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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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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12.03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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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모 서장 명퇴 행시고참 입장 미묘

장인모 파주세무서장이 지난달 30일자로 명예퇴직을 하고 공직을 떠나자 세정가는 연말 명퇴의 신호탄이 아니냐는 시각과 함께 후진을 위한 올 명예퇴직 제도가 정상적으로 본격 가동되고 있다는 반응.
장 서장은 퇴직을 하면서 “수원서장에서 또 파주서장으로 부임을 해 올 당시 후진을 위해 용퇴를 하겠다고 직원들에게 공표했었다”고 말해 이번 명퇴가 이미 예고돼 있는 일정이었음을 설명하면서도 “요즘 국세청 분위기가 안원구 국장 등의 건으로 어수선한데 자칫 다른 오해의 소지가 있을까 염려된다”고 조심스럽게 설명.
명퇴한 장 서장은 내년 1월 1일자로 세왕금속 부사장(현 이두삼 前 서대구서장)으로 가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56년생인 장 서장이 행시(22회) 기수가 빠르다는 이유로 명퇴를 하자 일선세무서장 중 행시기수가 빠른 서장들이 나이에 상관없이 입장이 미묘하다는 전문.
이같은 분위기 속에 명퇴대상 연령대인 고공단 P某 국장도 후진을 위해 명퇴를 할 것으로 알져지자 이러한 분위기를 접한 국세청 한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에 말 그대로 조직을 위해 헌신하셨는데 마지막까지 후진을 위해 큰 결심하셨다”는 반응 속에서 자연스럽게 4급이상 관리자급 명퇴와 관련, 관심사이 집중.


세무사 교육 열기에 “명퇴 상관없다”


한국세무사회가 주관하는 국세경력자 실무교육이 성황을 이루자 일부에서는 “이번 교육은 참석자들이 명예퇴직과 큰 연관이 없는데도 마치 명퇴전 교육으로 비춰지는 경향이 있다”고 한마디씩.
국세청 출신 간부들이 세무사 개업을 위해서는 규정상 이 교육을 필수적으로 이수해야 하는데 지금까지는 퇴직 전 현직 국세공무원들이 대부분 참여하는 바람에 교육참석자가 곧 명퇴대상으로 등식이 성립됐던 것.
그러나 최근 들어 세무사회가 주말반 교육을 개설하는 등 사전에 교육을 이수해 놓을 수 있도록 탄력적으로 교육을 운영하면서 명퇴와 관계없는 국세공무원들이 대거 미리미리 교육을 받아 놓고 있는 상황.
특히 자격사 교육 강화와 함께 국세경력자에 대한 세무사회 교육이 앞으로 6개월 정도로 대폭 강화된다는 소문이 돌면서 현직 국세공무원들이 제도가 바뀌기 전에 미리 받아 놓으려는 대열이 늘어나면서 교육 열기가 높아진 편.
이에 대해 한 참석자는 “워낙 이 교육을 명퇴와 연계시키는 바람에 교육생 명단 자체가 보안이 되는 진풍경이 나온다”고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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