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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석유추출세’ 신설 및 소득세 인상
베네수엘라, ‘석유추출세’ 신설 및 소득세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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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05.30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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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석유회사… 소득세 현행 34% → 50%로
베네수엘라 정부가 외국계 석유회사를 대상으로 ‘석유추출세’를 신설하는 한편 소득세를 대폭 인상할 계획이다.

베네수엘라 정부에 따르면 외국석유생산업체들이 많은 돈을 벌고 있기 때문에 현재 판매수익의 16.7%를 로열티로 부과하던 것을 앞으로는 33.3%의 ‘석유추출세’를 부과키로 한 것.

베네수엘라 정부는 또 이들 기업에 대한 소득세는 현행 34%에서 50%로 올릴 방침이며 세제개편을 통해 올해 약 8억8500만 달러 약 8200억원의 세 수입을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새로운 세율은 파하 유전지대인 오리노코벨트에서 외국기업과 합작해 석유를 생산하고 있는 싱코르ㆍ하마카ㆍ시에로니그로ㆍ페트로주아타 등 4개 거대 합작사기업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특히 이 회사들은 엑손모빌ㆍ토탈ㆍ스태트오일ㆍ셰브론 등과 국영석유기업인 PDVSA와의 합작사로 하루 60만 배럴을 생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베네수엘라는 지난달 외국기업이 참여한 유전 32곳의 사업을 무효화시키고 정부가 최소 60% 이상의 사업지분을 갖도록 하는 내용의 새로운 합작투자협정으로 전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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