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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에 쏠린 시선, 말끔하게 거두는 날이 기대됩니다
국세청에 쏠린 시선, 말끔하게 거두는 날이 기대됩니다
  • jcy
  • 승인 2009.05.21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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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한마디>
‘세무조사 무마로비’가 연일 뉴스의 핵심에 서 있습니다.

무슨 무마인지, 무슨 로비인지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인 상황이라 구체적 내용이 밝혀지지 않고 있지만 뉴스의 제목만 보면 곧바로 국세청에 시선이 쏠리는 그런 상황입니다.

요즘 정치권 ‘최대 사건’으로 부각된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 사건의 한 가운데 세금문제가 서 있습니다. ‘어떤 상황(긍정이든 부정이든)에서도 세금이 이슈가 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세정가 정서를 감안할 때 요즘은 정말 곤혹스런 그런 날들입니다.

지금 세정가에서는 이번 세무조사 건과 관련돼 내부적으로 연루되거나 소위 무마가 진행된 일은 ‘전혀 없을 것’이라는 분위기가 팽배해 있습니다. 수사가 마무리 돼야 알겠지만 소위 ‘실패한 로비’로 그 실체가 드러날 것이라는 전망이 일반적입니다.

세정가 사람들의 소망은 이번 사건에서 국세청이 말끔하게 벗어나는 일입니다. 충실히 직무에 임했고, 명백하게 규정대로 행정을 집행했다는 평가를 받는 그런 것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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