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관련 재경부의 한 간부는 “세제실의 경우 요즘 워낙 중요한 현안이 많아 그동안 기획단 형태의 조직을 운영해 왔다”고 말하면서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업무추진을 위해서는 정규 조직에서의 안정적 업무 운영이 절대 필요하다”고 설명.
이 관계자는 또 “중장기 조세정책 운영도 그렇고, 론스타 사건때는 국제조세 관련 제도가 허점 투성이라는 뭇매를 맞았다”고 말하고 “시대상황에 맞는 세제운용을 위해 꼭 필요한 분야의 조직신설을 추진하는 것”이라고 강조.
특히 신설되는 조세기획국의 경우 과(科)도 없이 단선조직으로 운영될 예정이고, 국제조세심의관실도 기존 현 국제조세과를 중심으로 추진되기 때문에 실제로 ‘방대함’과는 거리가 있다는 것이 재경부 관계자의 설명인데 이를 두고 일부에서는 “그렇다면 국장자리만 늘리는 것이냐”고 한마디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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