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주요 6개국 국제탈세정보교환센터(JITSIC) 가입
과장급 실무자 우선 JITSIC 워싱턴 센터 파견 예정
과장급 실무자 우선 JITSIC 워싱턴 센터 파견 예정
JITSIC은 미국 등의 주도로 지능적인 국제탈세 관련 정보의 효율적 교환을 위해 2004년에 출범한 국제협의체로, 우리나라는 우선 옵저버 자격으로 가입해 일정기간 경과 후 정회원국이 되게 된다.
이번 JITSIC 가입을 계기로 우리나라는 회원국들과 국제적 탈세혐의 거래 정보를 보다 효율적으로 교환하고, 새로운 국제적 조세회피 유형과 조사기법을 공유함으로써 조세피난처 등 역외거래를 통한 조세회피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국세청은 그동안 제3차 OECD 국세청장회의의 ‘서울선언’(’06.9.15), 지난해 한·독 국세청장 회의와 한·불 국세청장회의에 이어 2008년 10월 21일 OECD 주요국 고위급 회의 등을 통해 조세피난처 및 역외금융센터를 이용한 탈세행위 규제를 위한 국제적 공조 및 주요국가와의 과세정보 교환채널 구축을 적극 추진해 왔다.
이같은 노력으로 인해 국세청은 지난 1월12~13일 이틀간 일본 교토에서 개최된 제3차 ‘주요 10개국 국세청장회의(Leeds Castle Group)’를 계기로 JITSIC 가입을 성사시킬 수 있었다.
국세청 송성권 국제협력담당관은 “앞으로 국세청은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과장급 실무자를 우선 JITSIC 워싱턴 센터에 파견할 예정임”이라며 “국세청 파견자는 다른 참여국 전문가들과 합동 근무하면서 회원국간 과세정보교환의 창구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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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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