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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검찰, 미쉐린·아디다스·토탈 세무조사
佛검찰, 미쉐린·아디다스·토탈 세무조사
  • jcy
  • 승인 2009.04.03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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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피난처 통한 탈세혐의 포착
프랑스 검찰당국이 최근 조세피난처를 통한 탈세 혐의를 받고 있는 미쉐린 아디다스 토탈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

G20 정상회의에서도 조세피난처 규제 문제가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프랑스가 3개 다국적 대기업에 먼저 사정의 칼을 들고 나선 셈이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프랑스 검찰당국은 타이어업체인 미쉐린과 스포츠용품업체인 아디다스 프랑스법인,석유화학업체 토탈의 자회사인 엘프트레이딩 등이 유럽의 대표적 조세피난처 리히텐슈타인의 LGT은행에 계좌를 갖고 있는 신탁재단들과 연계,탈세를 저질렀다는 혐의를 포착하고 조사에 착수했다.

아디다스의 창업주 가문은 6개의 신탁재단과,엘프트레이딩과 미쉐린은 각각 1개의 신탁재단과 관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리크 뵈르트 프랑스 예산장관은 "64개 프랑스 기업이 오랫동안 리히텐슈타인의 은행 비밀 계좌를 통한 거래를 해왔다"며 "이들 기업 중 대부분은 현재 세금을 내고 있지만 미쉐린과 아디다스 토탈은 상세한 정보를 얻기 불가능해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미쉐린은 탈세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아디다스의 허버트 하이너 최고경영자도 "아디다스는 리히텐슈타인에 계좌를 갖고 있지 않다"며 "탈세 주장은 어처구니없다"고 혐의를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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