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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원리 통해 ‘독도는 우리땅’ 밝혀냈다"
"수학원리 통해 ‘독도는 우리땅’ 밝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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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3.23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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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만 용산서장, 지리학적 근거로 명쾌하게 풀어
   
 
 
“수학적 원리를 이용한 과학적 접근을 통해 ‘독도의 진실’을 밝혔을 뿐입니다.”

한 세무공무원이 ‘독도 문제의 수학적 접근’이라는 논문을 통해 끊임없는 외교적 쟁점으로 부각되어 온 독도영유권 문제에 대해 그 누구도 접근치 못했던 명쾌한 과학적 원리를 적용해 화제다.

주인공인 용산세무서 정태만 서장.

정 서장은 “독도가 우리땅이라는 근거의 원천은 지리적 차이에 있다”며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빛의 굴절효과 측정방식을 기하학적 공식에 반영해 당위성을 규명해냈을 뿐”이라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삼각함수와 ‘피타고라스의 정리’를 이용해 수학공식을 도출하고, 여기에 빛의 굴절 효과를 감안해 실제 울릉도에서 독도를 볼 수 있는 높이를 계산하는 방법을 사용했다.

이를 통해 그는 울릉도에서는 해발 80-90m에서 독도가 보이나 일본 오키섬에서는 독도가 전혀 보이지 않는다는 사실과 106km이상 배를 타고 독도쪽으로 이동해야 독도를 볼 수 있음을 수학적 거리계산 공식을 통해 산출해 냈다.

그의 논문은 단순한 수학적 접근을 통해 영유권의 당위성을 증명해 낸 것일 뿐만 아니라 ‘다케시마의 역사지리학적 연구’라는 저서의 작가이자 일본 독도영유권 주장가인 가와카미 겐조의 해석을 뒤집은 것이라 그 의의는 더욱 크다.

가와카미는 울릉도 부근 해발 4m 높이 선상 등 다양한 조건에서 독도 육안 식별 가능성 여부에 대해 연구했지만 ‘4m 높이의 선상’이라는 전제는 누락시킨 채 “독도에서는 울릉도가 보이지만 울릉도에서는 독도가 보이지 않는다”는 식의 억지 주장을 편 것으로 유명하다.

정 서장은 이번 논문에서 “가와카미는 울릉도와 독도 간 거리는 92㎞(실제 87㎞)로, 독도의 높이를 157m(실제 168m)로 하는 등 수치의 오류를 범했다”는 점을 언급했다.

또 (‘H=R/cos( (D/ 2πR)×360-arccos(R/(R+h)) )-R. H=`울릉도의 높이, R=지구 중심과의 거리×1.2068, D=울릉도 독도 간 거리, h=독도높이’)라는 계산공식을 통해 이 방식에 따라 정상 수치를 넣어 계산하면 울릉도 해발 88m부터 독도가 보이기 시작하고 해발 524m만 되면 독도 전체를 볼 수 있다는 점도 덧붙였다.

이를 통해 정서장은 최초로 ‘수학적 계산공식’ 적용을 통해 독도의 지리적 영유권을 규명해 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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