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한 비판·건설적인 대안 제시, 국세행정 올바른 길 안내하는 길잡이 부탁
국세신문의 창간 36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국세신문은 지난 1988년 창간된 이후, 복잡한 세금관련 정보를 국민에게 알기 쉽게 전달하고 세정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신속·정확하게 보도하는 등 국민과 국세청 사이의 가교(架橋)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해 왔습니다.
36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국민의 눈과 귀로서 국세행정의 발전에 기여해 오신 국세신문 임직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금 국세청은 새로운 각오와 우직한 노력으로 ‘일 하나는 제대로 하는, 국민께 인정받는 국세청’을 만들기 위해 전심전력으로 뛰고 있습니다.
어려운 세정 여건을 고려해 국민과 납세자를 따뜻하게 보듬는 세정으로 폭넓은 세정지원과 약자 복지세정에 한층 더 힘을 쏟는 한편, 조세정의에 대해 높아진 국민의 기대수준에 부응할 수 있도록 국세청 본연의 업무인 국가재원 조달과 공정과세 구현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국세청의 이러한 노력이 국민 여러분께 제대로 전달되어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국민과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이를 국세행정에 충실하게 담아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할 것입니다.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국세신문이 공정한 비판과 건설적인 대안 제시로 국세행정이 나아가야 할 올바른 길을 안내하는 길잡이가 되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번 창간 36주년을 축하드리며, 그 동안 쌓아온 빛나는 전통을 이어나가 앞으로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조세정론지로 우뚝 설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2024. 10.
국세청장 강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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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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