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장 종료 기준 공매도 거래대금은 전일 대비 약 23억원 감소한 413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거래대금 대비 약 0.23%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날 코스피 종목 중 공매도 거래대금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19억2200만원)·SK하이닉스(19억600만원)·포스코홀딩스(14억6600만원)·한미반도체(14억3500만원)·아모레퍼시픽(13억5300만원) 순이었고, 아모레퍼시픽을 제외한 4개 종목 모두 전일대비 상승 마감했다.

이 날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이며 SK하이닉스는 전일대비 9.44% 상승 마감했고 한미반도체와 삼성전자의 주가는 전일대비 각 7.13·4.02% 오르며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의 주가는 이날 5 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전일대비 9.44% 상승한 18만900원에 거래가 마감됐다. 기관이 7 거래일 연속 순매수하며 229만 주 이상 주식을 사들였고 이날 외국인은 272만1994주를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날 SK하이닉스는 세계 최초로 5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인 HBM3E의 12단 제품을 양산한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연내 고객사에 이를 공급할 예정이다.

한미반도체의 주가는 이날 전일 대비 7.13% 상승한 11만4200원에 거래가 마감됐다. 5 거래일 연속 주가가 상승 마감했으며 기관이 8 거래일 연속 순매수하며 67만3720주를 사들였다. 이날 외국인은 22만4059주를 순매도하고 기관은 24만3006주를 순매수 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닥 종목 중 공매도 거래대금 상위종목은 에코프로비엠(8억2700만원)·리노공업(7억6800만원)·에코프로(5억4900만원)·HPSP(5억1700만원)·실리콘투(4억6300만원) 순이었고, 5개 종목의 주가는 전일대비 모두 상승 마감했다.

이 날 에코프로비엠의 주가는 전일대비 6.04% 오른 18만9600원에 거래가 마감됐다. 외국인이 5 거래일 연속 순매수하며 43만2000주 이상을 사들였고 기관은 7 거래일 연속 순매수하며 45만 주 이상의 주식을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개인은 5 거래일 연속 순매도하며 83만4000주 이상 팔아치웠다.

코스피 종목 중 공매도 거래비중 상위 종목은 KCC글라스(23.12%)·KB스타리츠(21.87%)·아이에스동서(16.07%)·대신증권(13.10%)·ESR켄달스퀘어리츠(11.47%) 순이었다.

이 중 아이에스동서와 대신증권의 주가는 전일대비 상승 마감했으나 나머지 3개 종목의 주가는 전일대비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 종목 중 공매도 거래비중 상위 종목은 미래에셋벤처투자(18.69%)·삼표시멘트(7.07%)·콜마비앤에이치(6.84%)·제이오(5.60%)·지오릿에너지(5.03%)였으며, 미래에셋벤처투자를 제외한 4개 종목의 주가는 전일 대비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 종목 중 공매도 잔고금액 상위 5개 종목은 포스코퓨처엠(6467억9700만원)·LG에너지솔루션(6359억7100만원)·셀트리온(3061억8900만원)·삼성전자(1965억6900만원)·삼성바이오로직스(1691억2500만원)순이었고 코스닥 종목 중 공매도 잔고금액 상위 5개 종목은 에코프로비엠(6765억5100만원)·에코프로(4696억3300만원)·HLB(2994억6000만원)·알테오젠(663억6800만원)·셀트리온제약(352억4200만원)순으로 나타났다.

이예름 기자 yrl@intn.co.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