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명동본점 방문 현장의견 청취, 맞춤형 지원정책 추진 약속
서울본부세관 이석문 세관장은 8월 30일 서울 중구에 있는 ㈜호텔롯데 롯데면세점 명동본점을 방문해 현장의견을 청취했다.
서울세관은 올해 수출 활성화를 위해 기관장이 직접 다양한 산업현장을 찾아 민관협력을 강화하고 관세행정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롯데면세점 명동본점은 전국 최대 규모(2만2127㎡)의 시내면세점으로, 지난해 약 3조 원의 매출을 달성한 면세산업 선도기업이다.
최근 면세업계는 중국 단체관광객(유커) 유입 지연, 1인당 구매액 감소, 고환율 영향 등으로 면세점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서울세관은 여행자 신원을 모바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해 개인관광객의 쇼핑 편의를 높이고, 무상 제공하는 증정품의 반출승인 절차를 개선하는 등 시내면세점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이석문 세관장은 모바일 신원인증 시스템과 팝업스토어의 운영 상황을 살펴본 후 업체와 가진 간담회에서 관광산업과 국가경제 발전에 중요한역할을 수행해 온 임직원에게 감사를 전하며, “글로벌 관광객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불필요한 규제를 혁신하고, 중소기업과 시내면세점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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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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