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희철 대전청장·양동구 광주청장·윤종건 대구청장도 명퇴 대열 합류
고위직 대폭 인사 물갈이 예고...본청 국장급 하마평 ‘무수히’ 올라
고위직 대폭 인사 물갈이 예고...본청 국장급 하마평 ‘무수히’ 올라
국세청 고위직 인사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14일 국세청·세정가에 따르면 오호선 중부지방국세청장이 용퇴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이번 고위직 인사에서는 국세청내 1급 4자리 중 국세청 차장, 서울지방국세청장, 중부지방국세청장 등 3자리에 대한 인사가 단행될 예정이다.
또한 신희철 대전지방국세청장, 양동구 광주지방국세청장, 윤종건 대구지방국세청장도 명예퇴직이 사실상 확정된 상태여서 이번 국세청 고위직 인사의 경우 그 폭이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강민수 국세청장 취임 후 첫 번째로 단행되는 고위직 인사여서 이번 인사 결과가 향후 국세행정 운영과 관련해 시사해 주는 바가 클 것으로 보여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 국세청 내에서는 이르면 이번 주말·내주 초 단행될 예정으로 있는 고위직 인사를 두고 본청 국장급 간부들을 중심으로 하마평이 ‘무수히’ 오르내리고 있다.
국세청 차장은 최재봉 법인납세국장, 서울지방국세청장은 정재수 조사국장이 유력하다는 하마평이 나오고 있는 상황. 다만, 강민수 청장의 첫 고위직 인사인데다 차장, 지방청장에 이어 국장급 인사까지 이어질 예정이어서 변수가 상당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