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개월 13명, 32개월 1명, 44개월 1명, 50개월 2명, 62개월 1명
'최다' 70년생(5명)·세무대 출신(19명)·승진당시 본청 소속(13명)
2024년 상반기 초임세무서장 발령을 받은 26명 중 사무관에서 서기관 승진 이후 초임서장 발령 소요기간이 최단은 8개월, 최장은 62개월인 것으로 파악됐다.
통상 본청에서 승진하면 12개월 후, 지방청이면 2년에서 2년 6개월 후 초임 세무서장 발령을 받는다. 이 기간을 지나 승진하는 서장들은 대부분 국외 훈련이나 주재관, 유학, 휴직 등의 이유로 늦춰진 경우다.
25개월만에 발령 받은 서장이 13명으로 가장 많고, 20개월차가 4명, 15개월이 3명 순이다.
또한 70년생과 세무대 출신, 승진당시 본청 소속 서장이 가장 많았다.
본지가 2024년 7월 29일자 초임 세무서장 26명을 분석한 결과, 2019년 상반기(5월 23일자)에 승진한 최재현 수성세무서장이 발령 62개월만에 이번에 초임서장 발령을 받았다. 휴직 등이 그 이유다. 전체 승진자 32명 중 퇴직 2명을 제외하고 모두 초임서장 발령을 받았다.
2019년 하반기(11월 20일자) 승진자 26명 중에서는 상하이대사관 1명과 퇴직 1명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초임서장 발령을 받은 상태이다.
2020년 상반기(5월 12일자)에서는 권영림 중부청 정보화관리팀장(영국 유학)과 이 슬 중부산세무서장(출산 휴가)이 50개월만에 발령을 받았다. 이에 전체 승진자 28명 중 퇴직 1명을 제외하고 모두 초임서장 발령을 받았다.
2020년 하반기(11월 19일자) 승진자 중에서는 민 강 논산세무서장(미국 유학)이 44개월만에 발령받음에 따라 승진자 27명이 모두 초임서장 발령을 받았다.
2021년 상반기(5월 11일자) 승진자 중에선 총 승진자 25명 중 23명이 발령받았다. 인도 주재관 1명과 1명이 미발령 상태다.
2021년 하반기(11월 11일자)에서는 본청 소속이었던 신민섭 진주세무서장이 32개월만에 초임서장 발령을 받았다. 이번 승진자 포함 전체 승진자 22명 중 17명이 발령을 받은 상태다. 1명은 퇴직했다.
2022년 상반기(6월 28일자) 승진자 중에서는 본청 소속 4명, 서울청 4명, 중부청 1명, 부산청 2명, 인천청 1명, 대전청 1명 등 총 13명이 승진 25개월만에 초임서장 발령을 받았다. 승진인원 총 24명 중 20명이 초임서장 발령을 받았다.
2022년 하반기(11월 30일자) 승진자 중에서는 본청 승진자 1명과 서울청 2명, 광주청 1명 등 4명이 이번에 승진 20개월만에 발령을 받았다. 승진인원 총 20명 중 9명이 초임서장 발령을 받았다.
2023년 상반기(4월 12일자) 중에서는 본청 승진자 2명과 서울청 1명이 승진 15개월만에 초임 세무서장 발령을 받았다. 승진자 총 21명 중 7명이 초임 발령받은 상태이다.
아울러 2023년 하반기(11월 28일자) 승진자 18명 중 유일하게 본청 소속이었던 김대중 김천세무서장이 승진 8개월만에 초임서장 발령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