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PA 찾아 K-브랜드 침해제품 단속강화 요청 청취도
고석진 관세청 통관국장은 10일 인천세관 특송센터와 통합검사장을 방문해 해외직구 물품이 국내로 반입되는 현장을 살펴보고, (사)무역관련지식재산권보호협회(이하 ‘TIPA’) 사무실에서 TIPA 관계자를 만나 관세청의 지식재산권 보호제도와 관련한 건의·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사)무역관련지식재산권보호협회는 무역과 관련된 지식재산권 권리자의 권익과 소비자 보호를 목적으로 설립된 단체이다.
TIPA는 이날 고 국장과의 면담에서 지재권 보호를 위한 관세청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재권 침해물품에 대한 통관 단계 단속강화를 요청했다.
특히, 관세청이 ’24년 4월부터 특허청의 K-브랜드 침해 의심 정보를 통관 단계에서의 지재권 침해물품 단속에 활용하고 있는 점에 감사를 표하며, TIPA 역시 해외직구를 통한 지재권 침해물품의 국내 반입을 차단하기 위해 관세청에 적극 협력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고석진 국장은 “앞으로도 우리 기업의 정당한 권리와 소비자 보호를 위해 관련 부처·기관과의 협업체계를 공고히 해 통관 단계의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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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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