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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사회 "'상원' 법사위 해소 법안 21대 국회 통과시켜야"
세무사회 "'상원' 법사위 해소 법안 21대 국회 통과시켜야"
  • 이대희 기자
  • 승인 2024.04.18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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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세무사회, 김진표 국회의장 발의 국회법 개정안 '환영' 성명 발표
김진표 국회의장, '옥상옥' 법사위 구조 개선하는 국회법 개정안 발의

한국세무사회(회장 구재이)는 18일 "국회 법사위의 ‘옥상옥 규제’ 폐단을 해소하기 위해 김진표 국회의장이 대표 발의한 국회법 개정안을 환영하며 소관 상임위원회와 국회 본회의의 조속한 의결을 강력히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지난 15일 '옥상옥 규제'로 지적받는 법사위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국회법사위 기능을 분리해 체계자구 심사에 관한 사항은 '법제위원회'에서, 법무부・법원・헌법재판소 등 법제사법과 관련한 고유의 소관 업무는 '사법위원회'에서 담당하도록 하는 국회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한국세무사회는 성명서에서 "그동안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다른 소관 상임위원회에서 여·야와 정부가 충분히 숙고해 법률안을 의결했음에도 체계·자구심사 권한을 이용해 본래의 정책내용 자체를 마음대로 변경하거나 장기간 계류시김으로써 소관 법률의 입법정책을 결정하는 상임위원회와의 충돌 내지 갈등이 계속돼 왔다"고 지적했다.

이어 "특히 법제사법위원회는 대부분 율사 출신들로 구성되어 왔고, 다른 상임위원회에서 의결한 법률안이라도 변호사의 이익에 조금이라도 충돌되거나 제한하는 법안이 상정되면 반대를 위한 반대를 자행하며 해당 법률안의 개정을 막아왔다"고 비판했다. 그 예로 '변호사에 대한 세무사자격 자동 부여 제도를 폐지하는 세무사법'이 법사위의 반대로 제16대, 제17대, 제18대 국회에 걸쳐 개정되지 못했고, 제20대 국회에서는 3당 원내대표간 합의와 국회의장의 본회의 직권 상정으로 법제사법위원회를 거치지 않고 통과된 사례를 들었다.

또한 한국세무사회는 '회계에 대한 전문성 없는 변호사에게 회계장부 작성 및 성실신고확인업무를 허용하지 않는 세무사법'이 법사위의 일부 변호사출신 국회의원 반대로 제20대 국회에서 통과되지 못하고 제21대 국회에서 가까스로 통과돼 1만6천 세무사가 많은 고통을 감내해야 했던 전례를 거론했다. 그러면서 지금도 국회에는 '특허침해소송에서 변호사가 변리사와 공동으로 선임될 수 있도록 하는 변리사법 개정안'과 '대외무역법상 원산지 표시 관련 업무를 관세사 직무에 명시하는 관세사법 개정안' 등의 많은 법안이 법사위의 구조적인 문제로 계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세무사회는 "김진표 국회의장의 국회법 개정안은 제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여야가 벌이고 있는 법사위원장 자리 다툼을 근본적으로 없앨 수 있는 묘안이며, 법사위가 그동안 특정 이익만을 대변하거나 정쟁의 도구로 악용되는 폐습도 단절시킬 수 있는 해결안을 제시한 것"이라며 환영했다.

아울러 "여야가 국회 법사위원장 자리 다툼에서 근본적으로 벗어날 수 있도록 하고 법사위가 민생을 외면한 채 특정 이익을 대변하거나 정쟁의 도구로 악용되는 폐단의 근원을 단절시킬 해결안을 제시한 김진표 국회의장의 국회법 개정안이 제21대 국회가 마무리되기 전에 반드시 통과돼야 한다"며 통과를 강력 촉구했다.

김진표 국회의장을 예방한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왼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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