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감독원은 유사수신 등 불법 금융행위에 대한 국민들의 신고를 적극 유도하기 위해 '불법금융 파파라치' 포상을 실시하고 있다. 2016년 6월 '불법금융 파파라치' 포상제도 도입 후, ‘22년 말까지 총 14회에 걸쳐 5억79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
특히 가상자산‧신재생 에너지 등 고수익 사업 빙자 유사수신 행위, 상장 여부가 불확실한 비상장주식 불법 투자중개, 서민‧취약계층 대상 불법 고금리 대출 등 불법 금융행위가 지속적으로 발생되어 이로 인한 피해 확산 및 금융 신뢰도 저하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23년에도 불법 금융행위 근절을 위해 '불법금융 파파라치' 포상을 실시하고, 우수 제보 활성화 및 피해 예방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이번 포상식은 15일 오후3시 금융감독원에서 열렸다. 포상자는 불법 금융행위 관련 구체적인 혐의 사실을 적극 제보하고 수사에 크게 기여하는 등 공로가 인정되는 23명의 우수 제보자를 선정됐다.
우수상(5500만원) 6명, 적극상(2300만원) 10명, 일반상(700만원) 7명 등 포상대상자 1인 최대 1000만원 및 총 23명에 8500만원을 지급했다.
금감원은 소비자들에게 은밀하게 행해지는 불법 금융행위를 적발·근절하고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신고·제보가 중요하므로 "유사수신․보이스피싱․불법사금융 등 불법 금융행위로 인해 피해를 입거나 관련 내용을 알고 있을 경우 즉시 금감원에 신고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금감원 '불법사금융피해신고센터(☎1332)' 및 인터넷 '불법금융신고센터'에서 신고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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