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혁신신약·차세대 수액제·정밀 체외진단 제품·첨단 의료기기 등 미래 성장동력 개발 집중
- “신사옥은 JW 미래 책임질 R&D 심장부...창의적 역량으로 혁신 주도해 나갈 것“
JW그룹이 과천시 갈현동 과천지식정보타운에 위치한 ‘JW과천사옥’으로 본사를 이전했다고 밝혔다. JW과천사옥은 JW그룹 연구개발(R&D) 인력이 집결하는 대규모 융복합 연구시설을 기반으로 조성해 R&D 중심 경영체제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신사옥은 연면적 1만 756평(3만 5557㎡)에 지하 4층·지상 11층 규모로 서울 서초사옥 사용 연면적 5820평(1만 9240㎡)의 2배에 달한다.
JW그룹은 JW과천사옥에서 그룹 주력 연구 분야인 혁신신약과 함께 차세대 수액제·정밀 체외진단 제품·첨단 의료기기 등 미래 성장동력 개발에 더욱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자체 구축한 주얼리(JWELRY)·클로버(CLOVER) 등 ‘데이터 사이언스 플랫폼’과 연구장비·시약 등을 통합 운영해 연구 효율을 높이면서 융복합 시너지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전체 연구 부문에 전자저널·전자연구노트 활용을 확대하고 ▲AI(인공지능)와 머신러닝 기술을 접목한 R&D 플랫폼 고도화 ▲자동화 원료합성 로봇 도입 등 스마트랩 환경을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연구시설의 경우 신사옥 전체 연면적의 절반이 넘는 지상 5개 층(1만 9734㎡)에 들어서, 그동안 흩어져 있던 JW중외제약 신약·제제·원료연구센터를 비롯한 그룹사 연구인력이 근무하게 될 예정이다. JW홀딩스·JW중외제약·JW신약 등 개발·관리·마케팅 부문도 입주했다.
신사옥에서는 또 유연하게 업무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실시간 자율좌석·회의실 예약시스템 등 스마트오피스 환경을 도입했다.
이 밖에도 ▲최상층(11층) 카페테리아·옥상정원 ▲1층·2층 JW 역사관 및 카페·공연장·스튜디오 등 직원뿐만 아니라 시민들도 이용할 수 있는 다목적 복합 문화공간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마련했다.
JW그룹 관계자는 “JW과천사옥은 일의 본질에 집중하여 ‘생명존중’의 가치를 실현하는 공간으로 운영될 것”이라며 “JW의 미래를 책임질 R&D 심장부로서 경계를 허무는 창의적 역량으로 혁신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