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8 17:10 (목)
관세청, 마약 밀수신고 “기억하세요!”
관세청, 마약 밀수신고 “기억하세요!”
  • 이춘규 기자
  • 승인 2023.05.25 10: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세청과 동서대 합작으로 마약밀수 홍보 영상 제작·공개
밀수신고번호 “125” 키패드 ㄱ(기역)자 배열에서 홍보 슬로건 착안

관세청(청장 윤태식)은 25일 동서대학교 광고홍보학과 학생들과 협업해 제작한 마약 밀수신고 홍보영상을 공개했다.

관세청은 5월 18일부터 마약 밀수신고 포상금 상한액을 1.5억원에서 3억원으로 상향함에 따라, 밀수신고제도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이번 영상을 제작했다.

제작에 참여한 동서대 학생들은 마약밀수신고 번호 125의 전화기 숫자 배열 모양(ㄱ)이 ‘기억’과 유사한 발음이라는 점에 착안하면서, 이를 홍보슬로건 “밀수가 의심된다면 ‘기억(ㄱ)’하세요”와 연계하는 뛰어난 아이디어를 제공했다.

이 영상은 관세청 홈페이지, 유튜브를 비롯하여 국제공항 전자게시판(DID, Digital Information Display), 유관기관 홈페이지 등을 통해 볼 수 있다.

손성수 관세청 조사총괄과장은 “작년에 검거된 마약사범 절반 이상이 2030세대인 점을 감안해, 청년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영상을 만들기 위해 대학생들과 함께 영상을 제작했다”고 제작 취지를 설명했다.

또, “최근 해외입국자나 해외직구를 통해 마약밀수가 급증하고 있어 마약 반입 차단을 위해 국민의 제보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약 밀수 정보는 관세청 홈페이지(국민참여>신고마당>밀수신고) 또는 전화(지역번호 없이 125)로 신고하면 된다.

한편, 관세청은 홍보영상 공개에 앞서 영상 제작에 힘써 준 동서대학교 광고홍보학과 학생들에게 감사패를 증정하고, 지속적인 밀수신고 홍보를 위해 후속편도 함께 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상 자료=관세청 제공

 


  • 서울특별시 마포구 잔다리로3안길 46(서교동), 국세신문사
  • 대표전화 : 02-323-4145~9
  • 팩스 : 02-323-745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예름
  • 법인명 : (주)국세신문사
  • 제호 : 日刊 NTN(일간NTN)
  • 등록번호 : 서울 아 01606
  • 등록일 : 2011-05-03
  • 발행일 : 2006-01-20
  • 발행인 : 이한구
  • 편집인 : 이한구
  • 日刊 NTN(일간NTN)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日刊 NTN(일간NTN) .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tn@intn.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