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현장의견 청취
정승환 서울본부세관장은 지난 19일 경기도 오산에 위치한 화장품 제조․수출 기업인 ㈜아모레퍼시픽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신성장 산업인 K-뷰티 수출기업의 현장의견을 청취하고 관세행정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승환 세관장은 화장품 생산라인 현장을 둘러본 후, 업체 임직원 및 현장 관계자들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관세행정 전반에 걸친 애로와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아모레퍼시픽(이동순 대표이사)은 신속통관, 월별납부·담보생략으로 인한 자금부탐 완화 등 AEO제도를 통한 관세행정 지원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 AEO제도 활용에 있어 실무적인 애로사항과 AEO 업체에 대한 관세행정 혜택 강화, 사후관리 간소화 등을 건의했다.
수출입안전관리 우수업체(AEO) 제도는 관세청에서 공인 받은 기업에게 수출입과정에서 세관검사 축소, 신속통관 등의 혜택을 주는 제도로서 전 세계 97개국이 도입했다.
정승환 세관장은 “AEO 사후관리 간소화 등 건의사항에 대해 소관 부서와 공유하여 어려움이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현장과 끊임없는 소통으로 우리 수출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는 관세행정 지원 방안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