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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경희 세무사회장 “아젠다S-33 추진 2년, 세무사회 기틀 잡아”
원경희 세무사회장 “아젠다S-33 추진 2년, 세무사회 기틀 잡아”
  • 이대희 기자
  • 승인 2023.05.17 15: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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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4년 임기 마무리하는 원경희 한국세무사회 회장
- “변호사의 세무업무 제한 ‘세무사법 개정’ 혼신 노력으로 이뤄내…회원 성원 덕분”
- 33개 아젠다 중 20개 완료, 13개도 70~80% 진행률…“차기 집행부가 완수할 것”
임기를 50여일 남겨둔 원경희 한국세무사회장이 지난 4년의 세무사회 운영과 관련한 소회를 밝히고 있다.

“지난 4년을 돌아보면 많은 일이 떠오르지만 회장의 소명을 다하기 위해, 회원의 바람을 충족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한 하루하루였다. 고민을 거듭했고, 모든 방안을 동원하고 사력을 다했다고 생각한다.”

임기를 50여일 남겨둔 원경희 한국세무사회장의 소회다. 지난 2019년 세무사회장에 당선됐고 2021년 재임에 성공해 4년간 1만5천 조세전문자격사 단체 ‘세무사호’를 이끌었다.

재임 중 가장 큰 성과로 변호사에 대해 기장과 성실신고확인 업무를 못하게 하는 세무사법 개정을 꼽는 것에 주저하지 않았다. 신규 회원이 등록을 못하는 사태가 벌어지는 위태한 상황 속의 3년 7개월에 걸친 지난한 투쟁이 결실을 맺었기 때문이다.

“위기를 기회로 삼아 1만5천 회원의 간절한 염원을 담아 혼신의 노력을 기울였기에 하늘도 감동한 것 같다”고 했다. 과정이 너무 힘들어 세무사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을 때 모두 얼싸안고 기쁨을 나눴다며 당시 상황을 되새겼다.

재임에 성공한 이후 시대 흐름에 발맞춰 업무영역을 지키고, 회원서비스 강화와 새로운 수익창출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야심차게 추진했던 ‘아젠다S-33 프로젝트’의 성공적 진행도 만족스런 성과로 꼽았다. 33개 아젠다 가운데 20개가 완료됐고, 나머지 13개도 70~80%의 높은 진행률을 보이고 있다고 했다.

원경희 회장은 그간의 실적에 만족감을 표하면서도 “세무사회 자체의 전산회사가 있어 회원이 필요로 하는 프로그램을 모두 개발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한 것이 아쉽다”고 다시 운을 뗐다.

AI에 기반한 세무 관련 플랫폼의 등장 등 세무환경의 급변에 역대 집행부가 미리 대비책을 강구하지 못한 데 대한 아쉬움을 드러낸 것이다. 프로그램 개발에 필요한 수십, 수백억 원을 단기간에 쏟아 붓기 어려운 세무사회 재정지출의 한계 때문이다.

그는 “한 해 700명씩 늘어나는 세무사 숫자에 비해 업무영역이 한정적”이라며 “업역이 확대되지 않고는 수익이 늘어날 수 없고 파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새로운 영역 확보를 위한 앱 개발과 관련 세무플랫폼 구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프로그램 개발업체들과 협약을 통해 회원사무소 업무효율화를 위한 세무플랫폼 등의 기반을 구축했다고 자평했다. 종전 세무사회맘모스에 획기적 기능의 ‘택스 펜타곤 스타 시스템’을 탑재한 ‘맘모스2.0’ 버전을 지난 3월 출시한 것.

“택스 펜타곤 스타시스템은 세무사와 세무사사무소 관리자·직원이 거래처의 대표자나 직원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업무처리 내용을 공유하고 오류도 바로 잡을 수 있는 획기적 시스템”이라고 소개했다. “맘모스는 현재 회원 100%가 사용 중인데, 세무사뿐 아니라 사무소 직원 5만 명과 300만~400만 거래처가 모두 가입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번 소득세 신고가 끝나면 거래처의 수요도 많이 늘어날 것”이라고 장담했다.

세무사회장 퇴임 뒤 다시 정치를 할 의향이 있냐고 조심스레 물었다.

“세무사업계 발전을 위해서라면 마다하지 않겠다”는 즉답이 돌아왔다. 3년여 세무사법 개정 과정을 거론하며 “현재 국회에 세무사자격 보유 국회의원이 한 명(김진표 국회의장) 밖에 없다”며 “4~5명의 세무사 출신 의원이 있을 때 비해 현안 해결에 어려움이 너무 컸다”고 덧붙였다.

- 어려운 시기 세무사회장의 중책을 맡아 동분서주했는데... 지난 4년을 돌아보면.

▲ 많은 일이 떠올라 만감이 교차한다. 아쉬움이 남지만 하늘이 제게 주신 소명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자부한다. 세무사 회원들의 업역, 납세자들의 권익, 전문자격사제도의 근간을 뒤흔들 정도의 큰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이란 문구를 기억했다. 최선의 노력을 다한 결과, 지난 4년간 참 많은 일을 이뤄냈다.

그 중 세무사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던 순간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세무사자동자격을 취득한 변호사에게 세무사 고유업무인 기장대행과 성실신고확인 업무를 허용하지 않는 세무사법 개정안을 2021년 11월 11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시켰다. 잊을 수가 없다.

이로써 플랫폼 서비스 및 보험영업 등을 통해 세무대리 업무를 소개·알선하고 대가를 받는 행위, 세무사 명의대여 처벌 등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또 퇴직 공무원에 대한 전관예우 방지, 세무사 업무실적 내역서를 당초 1월에서 7월로 변경해 제출토록 하는 등 세무대리질서 확립이 가능해졌고 회원권익 신장과 세무사제도 발전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

- 3년 7개월을 끌어온 세무사법 개정의 과정이 만만치 않아 마음고생이 심했겠다.

▲ 변호사들의 업역 침해를 성공적으로 막아낼 수 있었기에 정말 가슴 벅찬 순간으로 기억한다. 세무사법 개정을 위해 취임 후 거의 매일 아침 8시에 세무사회관에 출근을 했고, 국회에 상주하다시피 하며 2004년부터 2017년 세무사자동자격을 취득한 변호사들로부터 순수 회계 업무인 ‘회계장부작성’과 ‘성실신고확인’ 업무를 지켜내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일부 언론에서 “달걀로 바위 치기다, 세무사법 개정, 해낼 수 있겠느냐?”며 부정적인 시각을 보였지만 1만5천 회원과 한국세무사회 집행부는 해냈다. 세무사법이 통과된 순간을 떠올리면 세상 모든 것을 다 얻은 기분이었다. 세무사법 개정은 전회원의 염원이 담긴, 오랫동안 소망했던 일이고 그 과정 또한 너무 힘들었기 때문에 지금 생각해도 가슴이 벅차다.

- 회원과 함께 세무사업계의 과제를 풀어가는 ‘아젠다S-33 프로젝트’를 야심차게 추진했다. 배경과 성과를 간단히 얘기해 달라.

▲ 2021년 재선에 성공한 이후 세무사업계의 발전적 미래를 도모하고 회원 업무에 실질적 도움을 주고자 본회 임원들을 비롯해 7개 지방세무사회 회장, 128개 지역세무사회장 등 회직자들과 여러 차례 논의한 끝에 ‘아젠다S-33, 2022프로젝트’를 탄생시켰다.

7개 분야 33개 핵심사업으로 구성된 ‘아젠다S-33, 2022프로젝트’는 '세무사법 개정 등 제도개선 및 업역확대, 침해 방지' '세무사회 홍보 및 위상제고' '회원사무소 운영 활성화' '회원 업무편의 위한 각종 프로그램 개발' '분야별 회원교육 확대 및 직원양성 교육 강화' '세무사회 업무효율 활성화 방안' 등으로 구성됐다.

최근에는 세무사 업계의 오랜 문제점인 ‘직원 인력난 해소’를 위해 1년간의 연구와 집필과정을 거쳐 ‘1회원사무소 1신규직원 양성교육’ 교재를 발간해 회원사무소에 무료 배부했다. 신규직원이 세무사 사무소에서 필요한 업무를 이해하고 스스로 업무를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업무 내용을 최대한 쉽고 자세하게 서술해 환영받고 있다.

택스 펜타곤 스타 시스템의 세무사와 거래처 등 다방면 소통 기능 관계도.

세무사와 사무소직원, 거래처 간의 소통 기능을 강화한 ‘세무사회맘모스2.0’ 플랫폼을 개발해 지난 3월 3일에 배포했다. ‘맘모스2.0’에는 세무사와 사무소관리자, 직원이 각각 거래처의 대표 및 직원과의 소통 내용에 대해 실시간으로 확인 및 공유할 수 있는 메신저인 ‘택스 펜타곤 스타 시스템(TAX Pentagon Star System)’과 웹페이지 방식의 전자명함을 탑재했다.

특히 ‘택스 펜타곤 스타시스템’의 장점은 세무사사무소와 거래처의 완벽한 소통시스템을 구현이다. 세무사가 직접 거래처 채팅방을 통해 거래처에 잘못된 정보나 내용이 공유되었을 때 이를 바로 잡을 수 있다. 세무사와 사무소 직원이 거래처와 주고받은 내용을 모두 백업시켜 서버에 기록이 남도록 해 직원이 퇴사하더라도 후임자가 즉시 업무를 파악할 수 있어 업무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게 됐다.

개업을 준비하는 신규 세무사들의 고충을 덜어주는 소호(SOHO) 사무실을 마련해주는 사업도 마련했다. 우선 부산지방세무사회의 회관 2층 공간에 리모델링을 마쳐 신규 세무사들의 입주를 기다리고 있다.

- 33개 프로젝트 중 현재 20개 과제를 완수했는데 결과에 만족하는지.

▲ ‘아젠다S-33, 2022프로젝트’ 33개 과제 중 20개가 100% 완료됐고 나머지 13개도 70~80%의 높은 진행률을 보이고 있다. 시간이 좀 더 있었다면 아마 33개의 프로젝트를 모두 달성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만족스러운 점도 있고 아쉬운 점도 있지만 ‘아젠다S-33’을 선포하던 순간부터 지금까지 100% 완주를 위해 쉼 없이 달려온 세무사회 임직원들께 수고 많았다는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다.

- 만약 임기가 더 남았다면, 좀 더 추진해보고 싶었던 사업이 있는지.

▲ 지금은 모든 업무를 AI(인공지능)로 실행 가능한 4차 산업혁명 시대다. 한국세무사회 소유 전산회사를 통해 정형화된 세무사사무소 운영관리 프로그램을 직접 개발해 시중에 널리 보급하고 싶었다.

세무사회가 소유한 전산 프로그램회사 한길TIS를 필두로 맘모스2.0을 개발한 에이블스토어, 세무사랑Pro를 운영하는 뉴젠솔루션, 더존테크윌 등을 세무사회의 전산그룹 협력사로 묶는 것이다.

양도·상속·증여세를 계산하는 컨설팅 프로그램, 임대업 등 재산관리 영업시스템 프로그램, 급여관리대행을 위한 페이롤 프로그램, 보험대리업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싶은 바람이 있다. 일단 씨앗을 뿌려놨으니 다음 집행부에서 추진 과업을 100% 달성했으면 좋겠다.

- 특히 눈에 띄는 부분이 ‘세무사 드림봉사단 발족과 운영’이었다. 전문자격사인 세무사의 조직적 사회기여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는데, 만족스런 성과를 냈다고 판단하는가.

▲ 저는 세무사로서, 또 한국세무사회를 이끄는 회장으로서 마땅히 해야 할 소명이 있다고 늘 생각해왔다. 그동안 세무사들이 전문자격사로서 국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따라서 국민께 보답해야겠다는 생각과, 또 세무사들이 사회를 위해 마땅히 해야 할 소명을 담아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지난해 2월 ‘세무사 드림봉사단’을 발족했다.

첫 번째 공식 활동이 ‘생명나눔 헌혈 캠페인’이었다. 코로나19 팬데믹의 장기화로 인한 혈액 수급 불안정을 해소하고 헌혈문화 확산에 이바지하기 위해 1만5천 세무사를 포함한 7만 세무사 가족이 참여하는 헌혈 봉사활동을 전국적으로 전개했다.

지난해 여름 전국적인 폭우 때는 수해지역을 찾아 세무사들의 봉사정신을 증명해 보였다. 회원들이 전국 각지로 달려가 구슬땀을 흘리며 복구를 도왔고 수재민들과 슬픔을 나눴다.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가장 먼저 달려가 돕는 것이 세무사가 지역사회에서 존중받고 신뢰를 쌓아가는 지름길’이라는 인식의 변화가 회원들에 각인되고 있다. 앞으로도 세무사들이 조세전문가, 경제전문가, 사업의 멘토로서 사업자를 돕는 일 뿐 아니라 지역사회 깊숙이 들어가 동고동락하며 어려움을 나눠야 한다.

원경희 세무사회장이 세무사업계의 발전적 미래를 위해 2년간 야심차게 추진했던 아젠다S-33 프로젝트의 진행 경과 등을 설명하고 있다. 

- 세무사회가 세무사 업역 수호 관련 국회활동에 매진하느라 국세청, 기획재정부 등과의 유대를 소홀히 했다는 일각의 지적이 있다.

▲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국회 활동뿐만이 아니라 국세청과 기획재정부 등과 활발히 소통했기 때문에 지난해 11월 1만5천 회원의 간절한 염원이 담긴 세무사법 개정안을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시킬 수 있었다.

현재도 세무사법 개정에 대한 보완과 시행령 및 시행규칙에 대한 후속 개정, 그리고 변호사들의 헌법소원 등에 대해 기획재정부·국세청과 소통하며 긴밀한 협조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앞으로도 세무대리시장 질서를 어지럽히는 세무플랫폼 문제와 명의대여 등 불법세무대리에 대해 엄정한 처벌이 이뤄지도록 긴밀한 협조관계를 유지하고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는 점을 말씀드린다.

- 삼쩜삼 등 AI 기반 세무플랫폼의 잇따른 등장과 모두채움서비스 확대, 가업승계 컨설팅 제공 등 세무환경 변화에 대해 위기감을 느끼는 세무사들이 많다. 어떤 대응과 준비가 필요할까.

▲ 세법은 해가 갈수록 계속 개정돼 달라지고 정부 정책도 사회적 흐름에 따라 변화무쌍하다. 세무상담에 AI가 할 수 있는 정확한 알고리즘이 있는 것도 아니고 의사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 주는 일까지 로봇이 대체할 수는 없다.

결국 세무사들은 지금까지 하던 업무 이외에 사업자의 의사결정을 돕고 사업 전반에 조언하는 컨설팅 업무 등 멘토 역할을 함으로써 사업자와 국민의 인정을 받아야 한다. 세무 상담 외에도 사업자에 유용한 최신 경영정보, 업계 트렌드 등 고급정보는 세무사들이 가진 강점이다.

AI 기반 플랫폼과 관련해서는 무자격자의 세무사법 위반행위에 대해 시정공문 발송과 함께 사법당국에 고발하는 등 엄정 대응하고 있다. 지난해 8월 경찰의 세무플랫폼 삼쩜삼 불송치 결정에 대해 곧바로 이의신청을 해 현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

아울러 삼쩜삼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이 확인돼 이 또한 지난해 10월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서를 제출해 현재 경찰이 조사 중이다.

세무사회는 플랫폼 사업자를 대체할 수 있는 세무사회 소유 공공플랫폼을 개발해 납세자의 세무서비스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고, 컨설팅 시스템 구축 등 회원사무소 수익 창출과 연계될 수 있는 사업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또 회원들이 인적용역 대상자 고객들에게 효율적으로 세금신고를 할 수 있도록 ‘비즈북스3.3’을 개발해 세무사회맘모스에 탑재했다.

세무사 출신 의원 단 1명뿐, 업계 발전 위해 기회되면 정치할 것"...총선 도전 시사

- 세무사 출신 국회의원이 적어 제도개선에 어려움이 많다는 지적이 있는데, 퇴임 후 다시 정치에 나설 생각은 없는지.

▲ 퇴임 이후에도 어느 자리에, 어떤 보직으로 있든지 여전히 세무사 회원들을 위해 일하고 있을 것이라는 점을 확실하게 약속드린다. ‘세무사 정치지도자 아카데미’ 발족도 조세전문가이자 경제전문가인 세무사 회원들이 정계에 많이 진출해 국민에 봉사할 수 있게 한다는 취지에 출발했다.

2021년 12월 발족식과 함께 백재현 전 국회의원 등을 강연자로 초청해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는 생생한 정치 경험을 공유하고 국회 입법과정, 선거나 정당 관련 전문 정보를 출마 예정자들에게 전수했다.

그 결과 2022년 6월 1일 실시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최종 16명의 세무사 회원이 출마했고 그 중 광역의원 6명, 기초의원 3명 등 9명의 세무사가 당선됐다. 앞으로도 ‘세무사 정치지도자 아카데미’를 통해 세무사 회원이 국회의원, 단체장, 지역의원, 지역조합장 등으로 진출해 국가와 지역사회에 봉사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현재는 세무사 자격을 보유한 국회의원은 김진표 국회의장 단 한 명뿐이다. 세무사 출신 국회의원들이 많이 나와야 국세청이나 기획재정부 등과의 관계 설정이나 국회 활동에서 어려움을 덜 겪을 수 있다.

이런 점에서 2024년 총선 도전을 고심하고 있다. 직접 국회에 진출해 세무사들의 권익 보호에 힘쓰고 국민과 납세자를 위해 일하고 싶은 목표가 있다.

- 4년을 성원해준 회원들에 당부할 말은.

▲ 먼저 함께 힘을 모아주신 1만5천 회원들과 세무사회 임직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세무사는 수시로 변하는 정부정책이나 경제흐름 등을 회사경영과 연계해 지속적으로 자문해 줌으로써 사업자를 리드하며 함께 성장한다는 믿음을 줘야 한다. 납세자들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가 함께 어우러지고 도움을 줌으로써 존경 받는 세무사상을 정립해야 한다.

세무사는 국민의 친근한 이웃이자 사업자의 멘토, 최고의 조세전문가, 경제전문가란 사실을 기억하고 한뜻으로 마음을 모은다면 어떤 어려움도 거뜬히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회원 여러분들 항상 한국세무사회와 함께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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