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국세행정 운영방안 설명 및 세정 애로·건의 청취
부산지방국세청은 장일현 청장이 11일 양산상공회의소 초청 세정 간담회에 참석해 지역 상공인들로부터 납세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에 대한 세정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수출부진 등으로 최근 한국 경제가 경기 둔화 국면에 들며 지역 상공인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세무 당국과 적극적인 소통이 필요하다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박병대 양산상공회의소 회장은 어려운 지역경제 현황을 설명하고, 지역 기업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세정지원이 필요하다는 말과 함께 EGS 관련 세제지원 강화, R&D 세액공제 활성화 등 지역경제의 활력을 회복할 수 있는 지원방안을 마련해 달라며 지역 상공인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이에, 장일현 청장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일자리 창출 및 성실납세로 국가경제에 묵묵히 이바지하고 있는 양산상공회의소와 지역 상공인들께 감사를 표하고, 납세자의 목소리를 세정에 적극 반영해 양산지역의 경제 위기 극복을 세정 차원에서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가업승계 세무컨설팅 제도, R&D 세액공제 사전심사제도, 법인세 공제·감면 컨설팅 제도 등 주요 세정지원 정책을 안내했다.
부산지방국세청은 "앞으로도 양산상공회의소와 다양한 경로를 통해서 상시 소통하며 지역 경제의 활력 회복을 위해 노력하는 등 ‘국민의 국세청, 신뢰받는 국세행정’을 구현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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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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