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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청주시, 청정수소 생산시설 구축 업무협약 체결
현대자동차·청주시, 청정수소 생산시설 구축 업무협약 체결
  • 이예름 기자
  • 승인 2023.04.26 10: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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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오 가스 활용 청정수소 생산...2024년까지 일간 500kg 청정수소 생산 시설 구축 계획
- 수소 생태계 활성화 목표...수소충전소 설치·지역주민에 청정수소 우선 공급
- “친환경 수소 사업 본격 전개...국내 청정수소 생산시설 구축·해외 사업 모델 개발할 것“
<사진=현대자동차그룹>

 

현대자동차는 지난 24일 충청북도 청주시청에서 청주시와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청정수소 생산시설 구축 및 수소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강현 현대자동차 기획재경본부장·이범석 청주시장·김진균 고등기술연구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현대자동차·고등기술연구원 컨소시엄이 지난 3월 환경부 주관 ‘바이오가스 활용 청정수소 생산시설 구축사업’ 공모에서 민간사업자로 최종 선정된 것을 계기로 이뤄졌다.

현대자동차는 이번 협약에 따라 우선 2024년까지 청주시 공공하수처리장 부지에 유기성 폐기물로부터 얻은 바이오가스로 하루 500kg의 청정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구축하고, 이후 증설을 통해 2027년에는 하루 생산량을 1000kg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에 더해 시설 인근에 수소충전소를 함께 설치해 부생수소 대비 합리적인 가격의 청정수소를 지역주민에게 우선 공급하고, 이후에는 수소버스·수소청소트럭 등 청주시 내 공익 목적의 차량까지 청정수소 공급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는 수소 사업 활성화 정책에 힘쓰고 있는 충청북도 청주시와 국내 최초의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청정수소 사업화 실증 경험을 보유한 고등기술연구원과의 협력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자원순환형 친환경 수소 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하고자 한다”며 “앞으로 국내에서는 청정수소 생산시설 구축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향후 해외 사업 모델도 함께 개발해 글로벌 수소 생태계 리더십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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