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9월까지 복지관·저소득 가정 노후차량 배기가스 저감 정비 추가 지원
- “고객 접점 활용 캠페인 통해 지속가능성 의지 전달...배기가스 저감·고객 혜택 효과 기대”
기아는 4월 22일 지구의 날을 기념해 배기가스 저감 지속가능 캠페인 ‘체인지 더 컬러스(Change the Colors)’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기아는 배기가스 저감을 위한 노력 확대 등 지속가능성에 대한 의지 전달을 위해 국내에서 체인지 더 컬러스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공기질 개선을 위해 배출가스 4·5등급의 노후 경유차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전국의 드라이빙센터에서 니로 EV·EV6·EV6 GT 등 전기차를 대여해 4박 5일간 시승할 수 있는 ‘배기가스 제로(ZERO) 드라이빙’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기아는 지난 17일까지 ‘배기가스 제로(ZERO) 드라이빙’ 희망자를 모집했고, 노후경유차 보유 고객을 우선 선정해 총 150명을 선발했다. 선정된 고객은 21일부터 50명씩 총 세 차례에 걸쳐 전기차 시승을 진행하고 친환경 에코백도 증정한다.
아울러 기아는 복지관 및 저소득 가정 노후차량 정비지원 사업인 ‘K-모빌리티 케어(K-Mobility Care)’의 내용을 확대해 오는 9월까지 노후 경유차의 배기가스 저감 정비를 추가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K-모빌리티 케어는 오는 2015년에 시작해 지난해까지 총 686대의 노후 차량을 수리했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대표 사회공헌활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기아는 이번 추가 지원을 통해 노후경유차 정비 또는 교체가 부담스러운 고객들에게 도움이 되는 동시에 공기질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기아 관계자는 “고객 접점을 활용한 캠페인을 통해 기아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의지를 전달하고자 한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배기가스를 저감하고 고객에게 혜택도 제공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는 지난 3월부터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노후경유차 보유 고객이 배출가스 등급을 인증하면 커피 교환권을 제공하는 ‘바이 올드 카, 하이 그린 카(Bye Old Car, Hi Green Car)’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 노후경유차 보유 고객이 폐차 후 기아 친환경차 신차를 구매하면 계약금 상당 금액인 10만 원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