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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MSCI ESG평가 ‘A등급’ 받아
SK네트웍스, MSCI ESG평가 ‘A등급’ 받아
  • 이예름 기자
  • 승인 2023.03.28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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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SCI, SK네트웍스에 기존 ‘BBB등급’에서 'A등급‘ 상향
- ‘넷제로 2040’ 추진, ISO 국제 인증 획득 등 긍정적 평가
- “기업과 이해관계자의 행복 선순환 위해 ESG 경영 지속할 것”
SK네트웍스가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가 시행한 ESG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 <사진=SK네트웍스>

 

SK네트웍스가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가 시행한 ESG 평가에서 기존 BBB등급보다 한 단계 상향된 A등급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SK네트웍스는 이번 등급 상향으로 세계적인 기업 ESG 평가 기관인 MSCI로부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노력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MSCI의 ESG 평가는 전 세계 주요 상장기업의 ESG 경영 수준을 측정하는 지표로, SK네트웍스는 가장 공신력 있고 권위 있는 평가기관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SK네트웍스는 평가 시점인 올해 3월까지 ESG 관련 본•자회사에 걸친 다양한 경영활동을 통해 각 영역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SK네트웍스는 환경 분야와 관련해 온실가스 순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넷제로 2040’을 추진하는 것을 비롯해 SK렌터카는 2030년까지 EV 차량 100% 전환 및 온실가스 감축 외부 실증 사업 승인 등 화석연료 소비를 줄이기 위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워커힐은 중수 설비 구축을 통해 수자원 재활용률을 높이고 있으며, SK매직은 ‘폐기물 매립 제로(ZWTL)’ 골드 등급 인증을 받았다. ICT 리사이클 기업인 민팃은 2020년부터 여의샛강공원에 민팃숲을 조성해 구역 내 생물종 다양성 보존을 위한 친환경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고 SK네트웍스 측은 전했다.

사회 분야에서는 구성원을 위한 인권 선언 및 인권영향평가 등 선제 시행은 물론 구성원 대상 안전보건 교육·심폐소생술 교육·종합검진 대상 확대 등 임직원의 건강과 안전을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또 협력업체 구성원의 안전 보건을 위한 공급망 가이드라인과 행동규범을 제안했으며, 협력업체와의 상생을 위한 이자 지원 프로그램도 제공했다. 또한 SK렌터카와 SK네트웍스서비스는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인증을 취득했다고 전했다.

지배구조 분야에서는 이사회 중심 경영과 투명 경영 강화를 위해 반부패경영시스템(ISO 37001) 인증을 획득했다. 아울러 직원 윤리 교육의 시행 범위를 협력업체 근로자까지 확대하고 ESG 경영 성과와 연계한 CEO 보상 제도를 도입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무게감을 더했다.

SK네트웍스는 투자 방면에서도 ESG 관련 산업에 선제적으로 나서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실리콘밸리 대체가죽 생산 기업 '마이코웍스', 인공지능 기반 솔루션 기업 '스탠더드 코그니션', 트랙터 무인자동화 솔루션 개발 기업 '사반토' 등의 초기 투자에 참여했으며, 국내에서는 전기차 완속 충전기 운영 기업인 ‘에버온’에 100억원을 투자해 2대 주주에 올랐다. 또 국내 민간 최대 급속충전기 운영 기업 ‘에스에스차저’를 인수해 ‘SK일렉링크’를 출범시켰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ESG 가치 추구에 대한 진정성 담긴 활동이 MSCI와 같은 국제 평가 기관으로부터 인정받고 있다”며 “기업과 이해관계자의 행복이 선순환하고, 경영 전반에 걸쳐 ESG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진정성 있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SK네트웍스는 앞으로도 경영 전반에 걸쳐 ESG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더해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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