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윤리위, 24일 고위공직자 67명 재산공개...작년 12월 30일 임명 대상

2022년 12월 30일자로 임명된 장일현 부산지방국세청장의 재산이 총 11억8890만원으로 신고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 같은 날 임명된 민주원 인천지방국세청장은 총 22억418만원으로 신고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4일 고위공직자 67명에 대한 재산현황을 공개했는데, 이날 공개 대상자 중에는 작년 12월 30일 임명된 지방국세청장 2명의 재산정보도 포함됐다.
재산공개는 등록일(임명일)기준 자료를 정리해 매달 공개하는 '수시공개'와 매년 3월 연 1회 정기재산변동(12월31일 기준)을 공개하는 '정기공개' 등 2가지가 있다.
장일현 부산지방국세청장이 신고한 재산은 총 11억8890만원이다. 본인 명의로 세종시 소재 아파트와 서울시 강남구 소재 다세대주택 전세권을 보유하고 있고, 모친 명의 경기도 안양시 소재 아파트를 합쳐 총 11억4000만원 규모의 건물을 소유하고 있다.
또 본인 명의 자동차 1대와 본인‧배우자‧모친‧장남의 예금 1억8000만원이 있으며, 채권액 1억원, 채무액 2억3214만원이다.
민주원 인천지방국세청장은 총 22억418만원을 신고했다. 본인과 배우자 공동명의 서울시 강남구 소재 아파트와 서초구 소재 아파트 전세권 등 26억8800만원 규모의 건물을 소유하고 있다.
이밖에 본인 명의 자동차, 본인‧배우자‧두 자녀의 예금 2억9677만원, 배우자 주식이 있으며 채무액은 8억원이 있다. 민 청장은 독립생계유지를 이유로 부모에 대한 재산공개를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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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겸 기자
ori240@in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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