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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세무사회,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구호 성금 500만원 전달
인천세무사회,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구호 성금 500만원 전달
  • 이예름 기자
  • 승인 2023.03.24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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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들의 자발적 모금 참여…233명 총 1500만원 모금
-1000만원은 인천세무사회 관내 어려운 이웃 돕기 사용될 예정
-김명진 회장 “지진 피해 이재민들의 일상회복에 보탬이 되길”
인천지방세무사회(회장 김명진)는 인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해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 피해복구를 위한 성금을 전달했다. (왼쪽부터) 김성진 사무국장, 오형철 부회장, 김명진 회장, 박용훈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강갑영 국제이사, 박종렬 홍보이사.

 

인천지방세무사회(회장 김명진)는 지난 23일 튀르키예·시리아 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을 돕기 위해 회원들로부터 모금한 구호 성금 500만원을 인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인천지방회는 이번 모금 활동이 전 회원을 대상으로 자발적으로 참여가 이뤄졌다며 총 233명의 회원이 참여해 1500만원의 성금이 모였다고 밝혔다.

성금 중 500만원은 인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현지 튀르키예 및 IFRC(국제적십자사연맹)와 협조해 식량키트·텐트·담요 등 보온용품 지원 및 이재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는 구호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라 인천지방회 측은 설명했다.

이날 성금 전달식에서 김명진 회장은 “유례없는 강진으로 삶의 터전을 잃고 실의에 빠진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튀르키예는 한국 전쟁 당시 우리나라를 돕는 등 특별한 관계가 있는 형제의 나라로 이번에는 우리가 튀르키예의 조속한 피해복귀를 도와 나눔의 선순환을 실천해야 할 때”라 말했다. 그러면서 “인천회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성금이 이재민들의 일상회복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인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박용훈 사무처장은 “인천지방회 회원들이 모은 성금으로 튀르키예와 시리아 현지 사상자를 돕는데 사용되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지방회는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구호성금 전달 후 남은 성금은 인천지방세무사회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사용될 예정이며, 모금활동에 참여한 회원 명단은 ‘4월 인천알리미’에 게재해 전회원에게 안내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인천지방세무사회는 지난해 4월 드림봉사단을 출범시키고 재난 피해복구 지원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펼쳐왔으며, 동해안 산불피해 지원 및 우크라이나 난민 돕기, 집중호우 피해복구 등을 위한 성금을 전달해 오고 있다.

이날 성금 전달식에는 김명진 회장을 비롯해 오형철 부회장, 박종렬 홍보이사, 강갑영 국제이사, 김성진 사무국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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