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제표 승인·정관 일부 변경·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 안건도 다뤄
휴온스글로벌이 오는 31일 주주총회 개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윤성태 회장의 장남 윤인상 전략기획실장의 이사 선임 안건이 상정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휴온스글로벌은 오는 31일 오전 8시30분 성남 휴온스 본사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및 정관 일부 변경·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이사 보수 한도 승인과 이사 선임의 건이 주요 안건으로 상정됐다.
특히 윤성태 회장 장남 윤인상 전략기획실장의 이사 선임 건이 올라 오너 3세가 본격적인 경영에 나섰다는 것이 업계의 중론이다.
윤인상 실장은 1989년생 올해 34세로 미국 에모리대학교 화학과를 졸업했으며, 지난 해 하반기 임원 승진인사에 이름을 올렸다.
휴온스글로벌 측은 윤 실장이 지난 2018년부터 계열사 및 당사에서 근무하며 제약 영업·의약품 연구개발·신사업 개발 및 기업의 비전·전략 수립에 이르기까지 현장과 경영 전반 업무를 수행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업계 및 당사 내부 사정에 정통해 회사의 지속 성장에 필요한 방향제시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한편 윤인상 실장은 휴온스글로벌의 2대 최대주주로 보유지분율은 4.16%다. 윤성태 회장이 43.77%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윤 회장의 배우자인 김경아(3.40%)·윤 회장의 차남 윤연상(2.74%)·삼남 윤희상(2.54) 순으로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윤 회장 오너 일가 지분만 56.61%에 달한다.
휴온스글로벌의 지난해 매출액은 329억3096만원으로 전기대비 2.2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전기와 견줘 33.43% 성장한 83억1109만원을 달성했다. 또 기타·금융수익 감소와 기타·금융비용 증가로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적자전환하며 32억101만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