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9 18:11 (금)
신한은행, 신종자본증권 4000억 원 발행...5년 중도상환 가능 영구채
신한은행, 신종자본증권 4000억 원 발행...5년 중도상환 가능 영구채
  • 이예름 기자
  • 승인 2023.03.09 13: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은행권 최초 두 자릿수 스프레드 발행 성공...자기자본 비율 0.21% 상승
- 고정금리 4.63%·높은 유효 수요에 발행 규모 2700억에서 4000억 원으로 증액
- “앞으로 선제적 자기자본 확충·안정적 비율 관리로 신뢰받는 일류은행 향해 나갈 것”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이 기본자본 확충을 위한 선제적 조치로 4000억 규모의 원화 신종자본증권(조건부자본증권)을 발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신종자본증권은 5년 후 중도상환이 가능한 영구채로 금리는 고정으로 4.63%다.

신한은행은 최근 글로벌 물가지표들의 영향으로 높은 변동성 및 긴축우려 지속에도 불구하고 은행권 최초로 두 자릿수 스프레드(국고채5년+93bp)로 발행에 성공했다며 자사 은행에 대한 투자자들의 큰 선호도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번 증권 발행을 통해 신한은행의 자기자본 비율은 0.21% 상승했다.

또 최초 증권신고서 신고 금액인 2700억 원 규모로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할 계획이었으나 다양한 기관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적극 참여로 2.74배에 달하는 7390억 원의 유효 수요를 확보해 최종 발행금액을 4000억 원으로 증액했다고 신한은행 측은 설명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수요예측 당일 시장 변동성 확대로 인한 큰 폭의 금리상승에도 불구, 적극적인 IR로 다양한 기관의 참여를 이끌어 내며 시중은행 최초로 두 자릿수 스프레드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통해 신한은행의 자기자본 비율은 0.21%p 상승할 것으로 예상” 한다며, “앞으로도 선제적인 자기자본 확충 및 안정적인 비율 관리로 신뢰받는 일류은행을 향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잔다리로3안길 46(서교동), 국세신문사
  • 대표전화 : 02-323-4145~9
  • 팩스 : 02-323-745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예름
  • 법인명 : (주)국세신문사
  • 제호 : 日刊 NTN(일간NTN)
  • 등록번호 : 서울 아 01606
  • 등록일 : 2011-05-03
  • 발행일 : 2006-01-20
  • 발행인 : 이한구
  • 편집인 : 이한구
  • 日刊 NTN(일간NTN)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日刊 NTN(일간NTN) .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tn@intn.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