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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사 보수교육 시작…세무사회장 후보들 회원과 ‘눈 맞춤’
세무사 보수교육 시작…세무사회장 후보들 회원과 ‘눈 맞춤’
  • 이대희 기자
  • 승인 2023.02.21 17: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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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회 교육장에 김완일·유영조·이금주·구재이 출동…김상철도 스킨십?
-‘야권 단일화’ 움직임 표출…“후보 난립 땐 ‘필패’, 3월 중 끝장 토론”

세무사 보수교육을 시작으로 6월에 치러지는 제33대 한국세무사회장 예비후보들의 선거 운동이 본격화했다.

2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홀에서 열린 서울지방세무사회 회원 보수교육장에는 직간접으로 세무사회장 출마를 표명한 예비후보들이 총출동해 회원 표심 잡기에 나섰다.

김완일 서울세무사회장, 유영조 중부세무사회장, 이금주 전 인천·중부세무사회장, 구재이 전 세무사고시회장 등은 교육장 입구에서 회원들에게 명함을 나눠주며 얼굴 알리기에 주력했다. 일부 예비후보의 러닝메이트로 거론되는 예비부회장 후보도 회원과 악수를 나눠 눈길을 끌었다.

또한 아직 뚜렷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김상철 전 서울회장도 교육장 로비에서 장시간 회원들과 악수를 나누며 환담하는 모습이 포착돼 세무사회장 출마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날 교육장 주변에서는 이번 세무사회장 선거가 후보 난립 현상을 보이는 것과 관련해 ‘야권 후보’ 단일화 논의가 진행될 것이란 얘기가 흘러나왔다.

세무사회 회직을 맡은 한 중견 세무사는 “단일화가 되지 않으면 ‘하나마나 한 선거’가 되고, 결과는 ‘필패’라는 측면에서 논의를 주선하고 있다”며 “예비후보들 간 공감대가 형성되면 조만간 만남이 이뤄지지 않겠냐”고 말했다.

그는 “보수교육에서 표출되는 회원 여론을 지켜본 뒤 3월 중 정구정 전 회장과 현 집행부측이 지원하는 후보를 제외한 예비후보들이 끝장 토론을 벌이는 방식을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서울세무사회 보수교육에는 200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원경희 세무사회장의 윤리교육, 김경일 서울국세청 법인1팀장의 법인세 신고안내, 손창용 세무사의 세액공제 감면 실무 등의 교육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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