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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해 감사원장, "경미한 실수·흠결보다 '국가발전' 사안에 감사 집중"
최재해 감사원장, "경미한 실수·흠결보다 '국가발전' 사안에 감사 집중"
  • 이춘규 기자
  • 승인 2023.02.1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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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2023년도 자체감사 책임자 회의..."내부 통제 힘써 달라"
올 감사방향 설명...공공감사 강화위한 자체감사기구 활성화 논의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총 34개 기관 참석
<사진=연합뉴스>

감사원은 17일 오후 3시 제2별관 회의실에서 2023년도 자체감사 책임자 회의를 개최, 주요 자체감사기구 책임자에게 금년도 감사원 감사방향을 설명하고, 공공감사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자체감사기구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회의는 중앙행정기관, 지방(교육)자치단체 및 공공기관 등의 자체감사기구 책임자와 함께 감사 방향, 공공감사체계 발전방안 등을 공유하는 회의로, 중앙행정기관(15), 지방자치단체(5), 공공기관(14) 등 총 34개 기관이 참석했다.

최재해 감사원장은 인사말에서 급변하는 행정환경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감사업무를 충실히 수행한 자체감사 책임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면서, 감사 중복과 사각을 방지하고 균형 잡힌 감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효율적인 공공감사체계를 마련하고 있으며, 기관의 조직관리를 내실화하기 위한 내부통제 가이드라인을 제공할 계획임을 밝히고, "자체감사기구에서도 내부통제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자체감사기구에서도 공공감사체계를 이끄는 동반자로서 기본에 충실하면서 국민의 시각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는 감사를 수행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 달라"면서, "특히, 자율과 신뢰를 바탕으로 경미한 실수나 흠결보다는 국가발전에 도움이 되는 사안에 감사역량을 집중하여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감사원 기획조정실장과 국민감사본부장이 자체감사 책임자 회의 안건을 설명했으며, 기획조정실장은 2023년 감사원 감사운영 방향을 소개하면서 핵심과제에 감사역량을 집중하기 위하여 20개 고위험 중점분야를 선정, 시범 운영할 계획임을 발표했다.

국민감사본부장은 자체감사역량 제고 및 업무 편의성 증진을 위한 공공감사정보시스템 구축 등 자체감사기구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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