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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기 청장, “과세 전 세밀한 검증....과세품질 제고 적극 노력” 강조
김창기 청장, “과세 전 세밀한 검증....과세품질 제고 적극 노력” 강조
  • 이예름 기자
  • 승인 2023.02.02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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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세자 권익보호는 빈틈없게, 역외탈세·민생침해 탈세 엄정 대응” 지시
“올 세무조사는 납세자 공감이 우선...신중하고 공정한 조사행정” 당부

김창기 국세청장은 공정하고 투명한 국세행정 구현을 위해 세무조사 운영에 공정을 기하고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국세청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김 청장은 2일 열린 전국 세무관서장회의에서 “공정하고 투명한 국세행정을 구현하는 것이 국세청의 본분이자 사명”이라고 강조하고 “과세 전에는 더욱 세밀한 검증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과세 후에는 정당한 과세 여부를 공정하게 평가하는 등 과세품질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 청장은 특히 “납세자 권익 보호에는 빈틈이 없어야 한다”고 밝히고 “납세자보호위원회 심의의 신뢰성과 공정성을 제고하고 납세자 권리 구제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제도개선 방안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청장은 이어 “세무조사는 납세자가 공감할 수 있도록 신중하고 공정하게 운영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 지난해 복합 위기 상황을 감안해 전체 조사규모를 축소한 바 있고 올해 역시 경제 여건이 매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세무조사 규모를 작년보다 더욱 감축하고 간편조사 제도를 개선하는 등 위기 극복을 지원하기 위한 세심한 조사운영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밝혔다.

또한 “공정경쟁을 훼손하는 불공정 탈세와 국부를 유출하는 역외탈세, 민생밀접분야 탈세에는

조사역량을 집중해 엄정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전제하고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해서는 지방자치단체와의 합동수색, 정보교환 등 긴밀한 협조를 바탕으로 현장중심의 추적조사를 강화해 나가라“고 지시했다.

김 청장은 특히 “올해는 모든 직원들이 자신의 능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실용적이고 효율적인 조직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업무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고 근무환경을 개선하는 한편 따뜻하게 공감하고 서로를 배려하는 소통과 경청의 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신설한 인사기획과를 중심으로 체계적인 인력관리 방안을 마련하고 우수 직원의 성장을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국세행정에 대한 국민의 신뢰는 국세공무원의 청렴성에서 시작된다는 점을 명심하면서 관리자부터 솔선수범해 청렴한 공직문화의 정착에 앞장서야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청장은 “올해 우리를 둘러싼 변화의 파도가 매우 거세지만 이럴 때일수록 위기 앞에 좌절하기 보다는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삼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본연의 임무를 내실 있게 수행하는 가운데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한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국세행정이 새롭게 발전하는 계기로 만들어가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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