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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입찰 담합혐의...한샘 등 국내 주요 가구사 압수수색
검찰, 입찰 담합혐의...한샘 등 국내 주요 가구사 압수수색
  • 이예름 기자
  • 승인 2023.02.01 16: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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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국내 가구회사들에 대해 입찰 담합 혐의로 수사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이정섭 부장검사)는 1일 오전 서울과 수도권지역 가구업체 사무실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대상은 국내 주요 가구사들로 한샘·현대리바트·에넥스·우아미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으며 검찰은 이들 사무실에서 입찰 담합 관련 자료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가구업체는 신축 아파트에 빌트인 형태로 들어갈 '특판가구' 납품사를 정하며 담합한 혐의(공정거래법·건설산업기본법 위반)를 받고 있으며, 이번 사건은 공정거래위원회가 고발한 것이 아닌 검찰이 먼저 담합 혐의를 인지하고 수사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한샘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압수수색 사실을 인정하며 “조사에 성실히 임할 것”이라 밝혔다.

에넥스 관계자 역시 압수수색이 나온 것은 맞으나 이외 혐의 내용에 대해서는 답변할 수 있는 내용이 없다고 말했다.

현대리바트와 우아미 측은 압수수색 및 담합 혐의 내용에 대해 알 수 없다고 답변했다.

 

<사진=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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