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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해외 완성차 업체 대상 46.5억 달러 수주...사상 최대 실적 달성
현대모비스, 해외 완성차 업체 대상 46.5억 달러 수주...사상 최대 실적 달성
  • 이예름 기자
  • 승인 2023.02.01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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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17.5억 달러·2021년 25억 달러 이어 지난해 실적 2배 증가...올해 53.6억 달러 목표
- 글로벌 생산거점 44곳 구축·현지 영업 조직 공격적 마케팅 활동...수주 확대 견인
- “해외 수상·신기술 개발로 글로벌 완성차 기업 러브콜 이어져...올해도 15% 성장세 예상”
[그래프] 현대모비스 핵심부품 글로벌 수주 실적 현황 <그림=현대모비스 뉴스룸>

 

현대모비스가 지난해 해외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사상 최대 수주 실적인 46.5억 달러를 수주했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현대모비스의 글로벌 수주는 ▲2020년 17.5억 달러 ▲2021년 25억 달러에 이어 지난해에는 46.5억 달러로 2배 가까이 증가했다.

현대모비스는 애초 계획했던 목표치 초과 달성은 물론 전년 대비 2배 가까운 실적을 달성했다며 올해는 53.6억 달러라는 공격적인 수주 목표를 세웠다고 밝혔다.

또 현대차와 기아를 제외한 해외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한 이번 글로벌 수주 성과를 통해 현대모비스가 외연 확장과 더불어 내실 있는 경쟁력까지 갖추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모비스는 2022년 역대 최대 규모인 51.9조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현지의 안정적인 생산 거점 구축 및 거점별 핵심 고객 전담 조직 KAM(Key Account Management)의 마케팅 활동이 이번 수주 확대를 이끌었다고 전했다. 전동화 부품이 수주 주력 제품으로 자리매김한 것도 성장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모비스는 현재 글로벌 생산거점 44곳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지 영업 조직을 중심으로 공격적인 수주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북미와 유럽·중국 등에서 ADAS(첨단 운전자 지원시스템)를 비롯한 고부가가치 핵심부품을 대규모 수주하고 있으며, 북미를 중심으로 이뤄졌던 해외 수주 비중도 유럽 메이저 브랜드로 대폭 확대됐다고 밝혔다.

악셀 마슈카 (Axel Maschka) 현대모비스 영업부문장·부사장은 “해외 수상과 신기술 개발로 글로벌 완성차로부터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며 “기존 고객은 물론 신규 고객과의 신뢰 관계를 토대로 올해에도 15% 가량 성장세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CES ▲독일 IAA ▲북미 오토쇼 등 굵직한 글로벌 전시회에 참가해 회사의 미래 비전과 신기술을 소개하고 있으며 유럽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단독 테크쇼를 개최하는 등 현지 마케팅 활동도 확대하고 있다. 또 ▲CES 혁신상 ▲PACE 어워드 ▲IF 디자인 어워드 등을 수상하며 글로벌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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