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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우 세무사, 한국조세연구포럼 18대 학회장에 취임
정찬우 세무사, 한국조세연구포럼 18대 학회장에 취임
  • 이대희 기자
  • 승인 2023.01.26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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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총회 개최…나성길 세무사 ‘설린 최명근 조세대상’ 수상
정찬우 신임 한국조세연구포럼 학회장

한국조세연구포럼의 오준석 17대 학회장의 후임으로 정찬우 세무사(법무법인 원 고문)가 선임됐다.

한국조세연구포럼은 지난 20일 법무법인 태평양 세미나실에서 10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열고 제18대 학회장으로 정찬우 세무사를 선출, 취임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수석부회장(차기 학회장)에는 최원 아주대 교수가 추대됐으며, 감사는 현 감사인 최세훈 회계사(KPMG삼정회계법인)를 유임하고 새 감사로 서순성 변호사(법무법인 원)가 단수 추천돼 총회참석 인원의 추인으로 선임됐다.

총회에서는 또 ‘설린 최명근 조세대상’, 논문상, 공로패, 감사패 등이 수여됐다.

‘설린 최명근 조세대상’은 한국조세연구포럼 창립자이자 우리나라 조세법학의 태두인 고 최명근 선생을 기리고 납세자 권익향상을 위해 조세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업적을 쌓고 다양한 활동성과를 거둔 자에게 시상하는 명예로운 상이다.

올해 제4회 설린 최명근 조세대상 수상자로는 나성길 세무사(세무법인 우주 고문)가 선정됐다. 나 세무사는 36년간 국세청 등 공직에 있으면서 억울한 납세자가 생기지 않도록 공정 세정을 펼쳤으며, 한국조세연구포럼 창립에 기여하고 조세연구의 중요성을 전파하는 등 조세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논문상에는 ‘투자·상생협력 촉진세제의 효과성 평가’로 윤성만 교수, 최영(서울과학기술대학교)이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우수논문상에는 ‘주택관련 부동산 보유세제의 일원화에 관한 연구’를 발표한 박성욱 교수, 김서현, 정은주(경희대학교), ‘고용창출 조세특례제도와 재정지원사업의 정합성을 위한 연구’를 발표한 심충진 교수(건국대학교)와 김유찬 교수(홍익대학교)가 공동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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