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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파리바게뜨 1호점 오픈
SPC,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파리바게뜨 1호점 오픈
  • 이예름 기자
  • 승인 2023.01.25 13: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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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6월 현지 파트너사와 합작법인 설립 6개월 만...“할랄 시장 본격 진출 계획”
- 모든 제품에 돼지고기 미사용...이슬람교 비중 높은 말레이시아 문화적 특성 고려
- “파리바게뜨가 말레이시아에서도 사랑받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SPC가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Kuala Lumpur)에 말레이시아 1호점을 오픈했다. <사진=SPC>

 

SPC가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Kuala Lumpur) 최대 상업지역인 ‘부킷 빈탕(Bukit Bintang)’ 내 프리미엄 멀티플렉스 ‘파빌리온 쿠알라룸푸르(Pavilion Kuala Lumpur)’ 3층에 80평 규모의 파리바게뜨 말레이시아 1호점 ‘파빌리온 쿠알라룸푸르점’을 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

SPC는 지난해 6월 현지 파트너사인 버자야 그룹과 말레이시아 사업을 위한 합작법인 ‘버자야 파리바게뜨(BERJAYA PARIS BAGUETTE Sdn. Bhd.)’를 설립한 지 6개월 만에 말레이시아 1호점을 오픈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올 하반기 준공 예정인 ‘SPC 조호르바루 공장’을 전진기지로 삼아 동남아·중동을 포함한 19억 인구의 ‘할랄(HALAL) 시장’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파리바게뜨는 말레이시아 1호점에서 특유의 오픈 키친 콘셉트를 적용해 갓 구워진 빵·신선한 샐러드 샌드위치·브런치와 파스타 등 핫델리 제품을 선보이고, 이슬람교 비중이 높은 말레이시아의 문화적 특성을 고려해 모든 제품에 돼지고기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또 인도네시아·캄보디아에서 인기 있는 찹쌀도넛·왕꽈배기·맛살 고로케 등을 선보이며 추후 현지인 입맛에 맞춰 개발한 다양한 빵과 디저트·음료·브런치 메뉴들을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유럽풍 프리미엄 베이커리 카페 콘셉트에 맞춰 목재 소재를 활용해 인테리어 했고 ▲파리바게뜨 브랜드 컬러인 네이비 블루를 통한 고급스럽고 따뜻한 분위기 ▲높은 층고를 활용한 쾌적한 느낌을 조성했다.

SPC는 말레이시아의 한류 열풍에 발맞춰 K-POP 콘서트 티켓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고객 이벤트를 통해 말레이시아 소비자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픈 행사에는 허진수 SPC 사장과 빈센트 탄(Tan Sri Dato' Seri Vicent Tan) 버자야 그룹 회장·시드니 키스(Dato’ Sydney Quays) 버자야 푸드그룹 CEO·살라후딘 아유브(Yang Berhormat Datuk Seri Salahuddin Ayub) 말레이시아 국내통상자원부 장관·여승배 주말레이시아 대한민국 대사 등이 참석했다.

SPC 글로벌사업을 총괄하는 허진수 사장은 “버자야 그룹과 협력해 파리바게뜨가 말레이시아에서도 사랑 받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시드니 키스 버자야 푸드그룹 CEO는 "세계적인 수준의 파리바게뜨 제품을 말레이시아에 소개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말레이시아 전역에 적극적으로 매장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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