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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현 금융위원장, 남대문종합금융센터(탄력점포) 현장방문
김주현 금융위원장, 남대문종합금융센터(탄력점포) 현장방문
  • 이춘규 기자
  • 승인 2023.01.0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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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기연장·상환유예, 새출발기금 등 다양한 금융지원 프로그램 집행상황 청취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5일 오후 김광수 은행연합회장, 이재근 KB국민은행장과 함께 KB국민은행의 남대문종합금융센터(탄력점포)를 방문, 금융접근성 제고를 위해 은행권이 자체 추진하고 있는 탄력점포의 운영현황과 애로사항 등을 살펴봤다.

탄력점포는 은행의 일반적인 영업시간과 달리 운영되는 점포로 금일 방문한 KB남대문종합금융센터(9To6 Bank)는 현재 09:30~17:30까지 운영 중이다.

김 위원장은 현장에서 정부가 추진 중인 만기연장·상환유예, 새출발기금 등 다양한 금융지원 프로그램의 집행상황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금융업의 디지털 전환으로 공간적·시간적 제약이 없는 비대면 거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은행들은 지점을 지속적으로 축소하는 반면, 고령층 등 디지털 취약계층은 대면 채널 이용수요가 큰 상황이다.

이에, 은행권은 디지털 취약계층과 대출상담, 통장신설 등 다양한 대면 거래 수요에 대응하여 탄력점포, 공동점포, 우체국 업무위탁 등 다양한 대안을 추진하고 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이러한 은행권의 금융서비스 접근성 제고 노력이 아직은 초기 단계이나 다양한 대면 수요를 충족시키는데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은행권이 이러한 노력을 지속 확대해줄 것을 당부하고, 금융당국도 함께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재근 KB국민은행장도 2017년 첫 도입 이후 고객들의 반응이 좋아 지난해 탄력점포를 전국으로 확대했으며, 향후에도 추가 확대를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근 남대문시장의 자영업자 고객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어려워진 상황이 회복되지 않아 소상공인 금융지원 프로그램 등을 알아보기 위해 방문했으며, 금융당국과 은행권에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이재근 KB국민은행장은 소상공인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적극적인 금융지원 뿐 아니라 “찾아가는 KB 소호 멘토링스쿨” 등 경영컨설팅 프로그램을 통해 소상공인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비금융 지원도 지속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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