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CC 용인 마북 중앙연구소 초청...국내 건축자재 우수 품질·시험설비 인프라 소개
- “우즈베키스탄 건설연구소 공식 출범에 KCC가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게 생각”
KCC가 국토교통부 초청으로 방한 중인 우즈베키스탄 건설부 공무원 방문단을 용인 마북의 중앙연구소에 초청해 국내 건축자재의 우수한 품질 및 시험설비 인프라를 소개하며 우즈베키스탄 건설기준 현대화·직원역량 강화에 힘을 보태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우즈베키스탄 방문단은 지난 12일 한국에 입국해 한국의 축적된 경험과 지식을 학습함으로써 낙후된 우즈베키스탄 건설 기준 및 시험체계에 적용해 현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각종 세미나·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우즈베키스탄은 현재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함께 자국 내 건설 규정 현대화를 위한 기술협력 사업을 진행 중이다.
KCC는 방문단이 일정 협의 과정에서 자사 중앙연구소 방문을 여러 차례 요청했다며 김학경 건축자재 사업부 상무와 관련 담당자들이 방문단을 맞이해 ▲KCC 회사 소개 ▲석고보드·창호를 비롯한 건축자재 제품 설명회 및 전시실 안내 ▲LAB실 투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특히 방문단은 ▲제품별 에너지 효율 등급 ▲열관리율 기준 ▲건축자재 품질·관리 기준에 많은 관심을 보였고 제품 중에서는 KCC 석고보드가 인기였다고 전했다.
우즈베키스탄의 경우 지난 2012년부터 건축업이 꾸준히 성장해 석고보드 수요·공급이 모두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며 방문단은 KCC의 차음·방화 등 기능성 석고보드와 우즈베키스탄 석고보드 제품을 비교하며 깊은 관심을 보였다.
김학경 KCC 상무는 환영사를 통해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수교 30주년을 맞아 오늘의 만남은 특별한 의미가 있고, 앞으로 함께 할 30년도 더욱 기대가 된다”며 “내년 23년 1월 건설연구소(Research institute for Technical Regulation & Standardization in Construction, RITRSC)가 공식 출범하는데 KCC가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두사토브 보티르 우즈베키스탄 건설부 부소장도 “건축자재 업계 리더인 KCC를 직접 방문하여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감사하다”며 “앞으로 좋은 파트너로서, 친구로서 관계를 이어 나가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우즈베키스탄은 지난 9월 법령 개정을 통해 내년 1월 건설연구소(RITRSC)를 공식 출범할 예정이며 국토부 및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현지에서 ▲한·우즈벡 공동 건설기술 세미나 ▲건설기술 교육 강좌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