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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대 세무대세무사회 회장에 이삼문 세무사…“회원 만남 활성화하겠다”
11대 세무대세무사회 회장에 이삼문 세무사…“회원 만남 활성화하겠다”
  • 이대희 기자
  • 승인 2022.12.16 11: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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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세무대세학무사회 정기총회 개최, 수입지출 예·결산 및 사업계획 확정
취임사를 하고 있는 이삼문 세세회 제11대 회장
황성훈 회장으로부터 당선증을 받고 있는 이삼문 신임회장
이삼문 신임회장이 황성훈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구재이 세무사가 인사말과 함께 내년 6월 한국세무사회장 선거 출마 계획을 밝히고 있다
2022년 세무대세무사회 정기총회에서 임원진과 참석 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립세무대학세무사회의 11대 회장에 이삼문 세무사(세무법인 다솔 강남중앙지점 대표)가 선출됐다. 이 세무사는 세무대 5기로 국세청 본청, 지방청 조사국 등에서 34년간 근무했다.

세무대학세무사회(이하 세세회)는 지난 15일 강강술래 역삼점에서 역대 회직자와 원로·자문위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정기총회를 개최해 황성훈 회장 이임 및 2년 임기의 이삼문 신임 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감사에는 이주영 세무사(16기)와 안승희 세무사(17기·변호사)가 연임됐다.

이삼문 신임 회장은 인사말에서 “코로나19의 어려운 여건에서 회원 화합과 소통을 위해 힘써 준 황성훈 전임 집행부에 감사드린다. 경쟁자 없이 추대됐다고 대충하지 않겠다”면서 회원 권익 향상을 위한 공약을 제시했다.

이삼문 회장은 차기 집행부의 공약으로 ▲코로나19 종식에 따라 회원 만남의 기회 확대 ▲기수별 동기회 발전을 위한 모임 활성화 지원 ▲세무TV 등과 연계해 회원들이 세법교육에 교수로 참여토록 적극 유도 ▲사이버세무대학 설립 위한 기초를 다지겠다 등을 꼽으며 “약속을 차근차근 실천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이삼문 회장은 “하버드대 조지 베일런트 교수가 쓴 ‘행복의 조건’에서 고통에 대응하는 성숙한 방어기제, 교육, 안정된 결혼생활, 금연, 금주, 운동, 알맞은 체중 등 7가지 사안을 거론하면서도 인간관계의 힘을 우선시 했다”며 “우리 세세회도 동문 간 관계만 좋으면 더욱 발전할 수 있다”고 화합을 강조했다.

이날 2년 임기를 마친 황성훈 회장은 “코로나19가 극성을 부리는 시기 회장을 맡아 비대면 상황이 지속되면서 여러모로 어려움이 많았다”면서도 “하지만 350여명이 가입한 단체카톡방 운영 등으로 소통하며 회원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황성훈 회장은 “나름 열심히 하려고 했는데 여건이 따르지 않아 많은 행사를 하지 못했다”고 아쉬움의 소회를 밝히며 “코로나로 시작해 코로나가 끝나는 시점에 임기를 마치는 회장이 됐다”고 말해 회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22년도 수입지출 결산안, 2023년도 사업계획 및 수입지출예산안, 사무소 이전 및 직원 급여 관련 안건 등을 처리했다. 또 그동안 세세회를 이끈 황성훈 회장과 7년6개월 근속한 사무국 송민정 실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어진 만찬에서는 강신성 전임 회장(세무대 1기.세무법인 세광 대표)을 필두로 역대 회장과 원로 회원들의 건배를 겸한 덕담이 이어졌다.

또 최근에 내년 6월 한국세무사회장 선거 출마를 표명한 구재이 세무사(세무대 3기)가 참석, 출마 소견을 밝혀 회원들의 눈길이 집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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