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상반기 중 총 8억원의 포상금 지급
보험사기를 신고하면 최고 20억원의 포상금을 받을 수 있다. 실제로 2022년 상반기 중 총 8억원의 포상금이 지급됐다고 금융감독원이 14일 밝혔다. 그리고 피해 예방을 위한 사기 신고를 당부했다.
이날 금감원에 따르면 2022년 상반기 보험사기 신고센터를 통해 접수된 제보는 2559건으로 전년 동기(2393건) 대비 166건(6.9%) 증가하였고, 생‧손보협회 및 보험회사가 우수 제보 건에 지급한 포상금은 총 8억원으로 전년 동기(7.5억원) 대비 0.5억원(7.6%) 증가했다.
금감원은 제보 활성화 유도를 위해 포상금 최고한도를 상향(10억원→ 20억원)하고, 보험금 청구시 신고 안내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우수 제보자에게는 포상금이 지급되고 있으니 보험사기 의심사례를 알게 된 경우 금감원 및 보험회사에 제보하여 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은밀하게 행해지는 보험사기를 적발하기 위해서는 국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신고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신고자의 신분 등에 관한 비밀은 철저히 보호되고 있으며 우수 제보자에게는 포상금이 지급되고 있다"면서 "보험사기 의심사례를 알게 된 경우 주저하지 마시고 금감원 또는 보험회사에 적극 제보하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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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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