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위소득 80% 이하·만 24세 이하 청소년 미혼모·미혼부 신청가능
- 예체능·기술 등 특기 및 학업 분야 재능 청소년, 최대 1700만원 장학금·진로상담 등 지원
- “어려운 상황에 처한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경제적∙정서적 지원 이어갈 것”
CJ나눔재단(이사장 이재현)이 내년 1월 15일까지 CJ도너스캠프 홈페이지에서 청소년 미혼한부모의 실질적인 자립을 돕는 프로그램 ‘드림어게인’ 및 잠재력 있는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 ‘꿈키움 장학’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CJ나눔재단은 ‘드림어게인’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 미혼한부모에 대해 체계적인 교육지원·경제지원과 함께 문화동아리 활동을 제공하고, 경제적 자립 및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중위소득 80% 이하인 만 24세 이하의 청소년 미혼모·미혼부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드림어게인’ 프로그램 선발자에게는 ▲연 2000만 원 한도의 학업·직업교육 장학금이 지원되는 교육지원 ▲창작 활동으로 자존감·협동심을 향상시키는 문화동아리 활동 등이 제공된다.
올해는 특히 ‘드림어게인’을 발판 삼아 자립에 성공한 청소년 미혼한부모와 교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신설하는 등 선후배 간의 네트워킹을 강화해 ‘나눔의 선순환’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꿈키움 장학’은 예체능·기술 등의 특기 및 학업 분야에 재능을 가진 지역아동센터 내 우수 인재에게 장학금과 전문적인 교육을 지원하는 장학 프로그램이다. CJ나눔재단은 중등 3학년부터 고등 3학년까지 청소년 중 진로 계획이 명확하고 성장 가능성이 돋보이는 청소년 30여 명을 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꿈키움 장학’ 장학생에게는 학비·교육지원비·물품 구입비 등을 포함해 1인당 최대 1700만 원의 장학금 및 진로·진학 교육·심리상담 등의 지원이 제공된다. 특기 분야 장학생의 경우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맞춤형 멘토링을 제공하고 체계적인 교육을 바탕으로 진로 설계를 돕는 등 지속적인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CJ나눔재단 관계자는 “이번 참가자 모집부터 새해의 지원 사업들이 본격 시작될 예정으로, 특히 새해에는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대면 행사들을 재개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더욱 풍성한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어려운 상황에 처한 청소년들이 마음껏 꿈꾸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경제적∙정서적 지원을 이어가 ‘문화꿈지기’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