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청장 윤태식) 과장급(서기관) 인사가 2023년 1월 9일자로 실시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 사무관 인사는 1월 16일자, 6급 이하는 1월 30일자다.

관세청에 따르면, 매년 1월 첫째주에 과장급인사가, 둘째주는 사무관 인사, 셋째주에는 6급 이하 인사가 일주일 간격으로 실시된다.

관세청 관계자는 전화통화에서, "2023년 첫째주 9일자 서기관 인사를 시작으로 일주일 뒤 사무관 인사를 실시하고, 6급 이하는 구정연휴를 감안 1월 30일자로 단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고위공무원은 정기인사 대상이 아니며, 교육이나 파견, 퇴직 등의 사유 발생시 수시 전보를 낸다"고 덧붙였다.

관세청은 지난 8월 5개 본부세관장에 대한 전보 인사를 단행한 바 있다.    

한편 관세청에는 본부세관 5개, 일선세관 29개, 지원센터 16개가 있다.

인천,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등 5개 본부세관은 고위공무원이 세관장이고, 29개 일선세관은 서기관, 16개 지원센터는 사무관(일부 서기관)이 수장이다.

이승겸 기자 ori240@intn.co.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