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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지역 청년활동가 지원 사업 성과 공유회 개최
삼성생명, 지역 청년활동가 지원 사업 성과 공유회 개최
  • 이예름 기자
  • 승인 2022.12.12 16: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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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년간 성과 공유 및 미래 청년 활동 발전 방향 모색 등...2기 단체에 지원금 전달
- '천율'(경남 의령) '청춘어람'(경남 사천)'장수청년산사공'(전북 장수) 등 우수단체 3개 선정
- “지역 문제 해결 단체 5년 간 50억 지원...앞으로 청년역량 강화 위해 다각적 지원 모색할 것”
9일 개최된 ‘지역 청년활동가 지원 사업’ 1기 청년단체 성과 공유회에서 삼성생명·행정안전부 관계자 및 청년단체
대표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생명>

 

삼성생명이 지난 9일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활동하는 ‘지역 청년활동가 지원 사업’ 1기 청년단체들을 초청해 지난 한 해의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청년 활동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삼성생명 및 행정안전부 관계자가 참석했고 청년단체 대표 38명과 함께 1기 단체의 활동을 공유했다.

아울러 지역상생·문화예술·청년유입·청년자조 등 다양한 주제로 활동한 21개 단체 중 ▲전문예술단체 '천율'(경남 의령) ▲지방정책연구소 '청춘어람'(경남 사천) ▲'장수청년산사공'(전북 장수) 등 3개 단체를 우수단체로 선정했다. 이들 우수 단체에는 상금과 함께 내년도 활동지원금이 추가로 지원된다.

삼성생명은 '천율'이 지자체·지역주민단체와 협업해 경남 의령 고유의 전통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국악 공연을 개최했다며 이를 통해 관광객 유치·청년 고용 성과를 이뤄냈다고 전했다. 삼성생명은 이날 ‘천율’과 함께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지역문제를 해결한 노고를 인정받아 행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지방정책연구소 '청춘어람'의 경우 고령화된 지역주민의 소통능력 강화를 위해 노인종합복지 스마트플랫폼 '까치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장수청년산사공'은 인구소멸 고위험 지역으로 고시된 전북 장수군에 '아이온센터'를 개관해 지역 아동에게 돌봄 및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공유가게 '0한 상점'을 운영해 청년 생활 자립기반 조성을 위해 힘썼다.

삼성생명은 ‘지역 청년활동가 지원 사업’이 행정안전부·사회연대은행과 공동 시행하는 민관 협력사업으로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활동하는 청년단체를 대상으로 지난 2021년부터 5년 간 50억 원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날 행사에서 내년 활동을 펼칠 ‘지역 청년활동가 지원 사업’ 2기 단체에게 지원금이 전달되었다고 전했다. 지난 5월 말 2기 공모가 진행됐고 심사를 통해 전국 각 지역의 17개 청년단체가 선정됐다.

선정 단체는 1개소 당 최대 4500만원의 사업비와 단체 활동에 유용한 교육 및 전문가 컨설팅·네트워킹 등이 지원된다.

김창훈 삼성생명 인사지원담당 상무는 "다양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이 청년을 통해 활력을 찾고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는 가능성을 보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각 지역의 청년역량 강화를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구본근 행정안전부 지역혁신정책관은 “청년이 지역문제 해결에 정책의 공동생산자로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지역 청년들의 역량과 특성을 살려 지역공동체 활력을 제고하는데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기 청년 단체로 선정된 최석우 '자라는 공동체' 대표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청년이 다시 돌아오는 지역사회, 청소년이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좀 더 힘을 쏟을 수 있게 됐다”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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