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지난 8일 서울 중구 소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제29회 기업혁신대상’ 시상식에서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2020년 시중은행 최초 적도원칙 가입 ▲동아시아 최초 탄소중립 선언 등 ESG 경영 적극 실천 ▲‘New SOL’·‘헤이영캠퍼스’·‘디지로그브랜치’ 등 온·오프라인 채널 혁신 등 금융의 영역을 확장하는 다양한 디지털 혁신을 추진했다.

신한은행은 특히 금융권 최초 상생형 배달 플랫폼 ‘땡겨요’를 출시해 저렴한 중개 수수료를 기반으로 출시 11개월 만에 회원 수 150만 명·가맹점수 5만개를 돌파했고 광진구 등 지자체와의 협업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고 전했다.

기업혁신대상은 대한상공회의소·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경영혁신 및 ESG경영을 적극 실천하는 기업을 발굴·포상하고 기업 혁신활동을 촉진하기 위한 국내 최대 규모 시상식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상생의 선순환으로 경영혁신과 ESG 경영실천을 인정받아 이번 대통령상을 수상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객을 최우선으로 하는 고객중심 가치경영과 차별화된 ESG경영을 통해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하며 은행과 사회가 함께 성장해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예름 기자 yrl@intn.co.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