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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밀키트 15개 상품 친환경 패키지 도입...연간 종이 약 1800톤 절감
이마트, 밀키트 15개 상품 친환경 패키지 도입...연간 종이 약 1800톤 절감
  • 이예름 기자
  • 승인 2022.12.09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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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키트 덮개 재생원료 50% 함유 소재로 변경...연간 플라스틱 약 130톤 절감 기대
- 자연 생분해 가능 용기 사용·레시피 슬리브에 직접 프린팅 등 폐기물 감소 노력
- “이마트에서 판매 중인 타 브랜드 밀키트에도 패키지 적용해 진정한 ESG 행보 앞장설 것”
<사진=신세계그룹 뉴스룸>

 

이마트가 밀키트 15개 상품에 친환경 패키지를 도입해 연간 종이 사용량이 약 1800톤 절감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마트는 올해 하반기 피코크 밀키트 전체 50종 중 15개 상품 패키지에 친환경 패키지를 도입했고 오는 2023년 1분기까지 밀키트 상품 전체에 친환경 패키지를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마트는 밀키트 시장이 급성장 함에 따라 재활용 폐기물 증가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밀키트 시장에서 약 30%의 점유율을 가진 이마트가 재활용 폐기물 증가 문제에 앞장서고 소비자들의 친환경 소비 수요를 충족시킬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마트는 기존 밀키트 덮개의 PET 소재를 재생원료 50% 함유 소재로 교체해 플라스틱 사용을 감축했다. 용기 부분은 크라프트지를 코팅해 사용했던 기존과 달리 대나무와 사탕수수를 배합해 만든 재료로 코팅을 사용하지 않아 자연에서 일정 조건 하에서 생분해될 수 있도록 했다. 기존 용기 대비 높은 내구성을 갖춰 재사용도 가능하다.

이와 함께 레시피 설명 종이 카드를 제거하고 용기를 덮는 슬리브에 레시피를 직접 프린팅하는 방식을 택했다. 슬리브 제작 시 사용했던 일반 코팅 종이도 재생펄프가 30% 함유된 FSC 인증 종이로 교체했다.

이마트는 또 식재료를 포장하는 비닐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비슷한 재료는 합포장 하는 등 비닐 사용 최소화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친환경 패키지 도입을 통해 연간 종이 약 1800톤 절감이 가능하고 덮개 소재 변경으로 플라스틱의 경우 연간 약 130톤 절감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최현 이마트 피코크담당은 “밀키트 시장 초기부터 패키지 개선에 대한 소비자들의 목소리를 경청해 친환경 패키지를 개발하게 됐다”며 “피코크 뿐만 아니라 이마트에서 판매 중인 타 브랜드 밀키트에도 패키지를 적용해 진정한 ESG 행보에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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